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 후속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사들은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을 균형있게 보도하지 않고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만 집중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의 6월 넷째주 모니터링에 따르면 22일 MBC <뉴스데스크>는 외고와 자사고 존치로 공교육 정상화한다는 교육부 대책에 대해 반대 입장만 보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비판한 것만 다루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찬성 입장문을 낸 것은 보도하지 않았다.
KBS <뉴스 9>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입장만 2분 소개하고 경기도 교육청의 입장은 5초 동안 한 문장으로 언급했다.
또 21일에는 6년 만에 나온 사드괴담이 허위임을 입증한 정부의 환경영향 평가를 고작 3문장 단신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다음날 “안전 결과에도 믿을 수 없어 반발”이라는 리포트는 비중 있게 다루었다.
25일에는 김기현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상호주의로 중국인의 지방선거 투표권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앵커는 중국이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반중 정서를 자극하는 선거용 전략이라고 몰아갔다.
건설노조의 서울 도심 1박 2일 노숙집회와 관련한 22일 보도에서는 일방적으로 노조를 옹호하며 노조위원장은 피해자, 경찰은 가해자인 것처럼 보도했다.
KBS는 라디오에서도 극도의 편향성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20일 <주진우 라이브>는 여야 대표의 국회 연설에서 야당 의원만 불러 편파적으로 연설을 평하게 했다.
24일에는 53분 방송 내내 정부·여당을 비난하고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인터뷰 논란, 야당 내 갈등, 한상혁 방통위원장 집행정지 기각 등은 전혀 다루지 않았다.
KBS는 객관적 사실을 공정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반정부·여당 여론 조작에만 열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편파적, 불공정 보도행태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했다. 공정한 미디어 환경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23. 6. 29.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