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 비난에만 혈안이 된 MBC가 또다시 왜곡방송을 했다.
<스트레이트>는 어제(2일) “세계 105위, ‘여성’ 지우는 정부”라는 제목으로 윤 대통령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후 성평등 정책이 뒷걸음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와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건 후 2030 남성 지지율이 반등해 승리했다며, 현 정부에서 여성 정책이 후퇴하는 것을 넘어 아예 사라지고 있다고 장시간 비판했다.
기자는 “1년 반이 지난 지금. 한국의 성평등 수준은 세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하면서 그 근거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성 격차 순위를 들었다.
한국이 한꺼번에 6계단이 떨어져 146개 나라 가운데 105위를 기록했다고 하자 앵커는 “한국의 성 격차 지수가 세계 105위라고요? 창피한 수준이네요”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방송 중 인용한 2023년 6월 세계경제포럼(WEF)의 성 격차지수(GGI)는 105위이지만, 문재인 정부 때는 이 보다 더 낮은 108위였다.
반면 GGI와 달리 유엔개발계획(UNDP)의 성불평등지수(GII)에서는 우리나라가 매년 아시아 최고 수준인 10위권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조사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지수를 구성하는 요소와 반영하는 계산 방식 등에 따라 조사결과와 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세계 주요 기관들이 발표하는 성평등 관련 지수를 참고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스트레이트>는 이와 관련된 언급 없이, 유독 우리나라가 낮게 나온 지수 하나만을 인용한 것이다.
“가나, 체코 말레이시아, 부탄, 세네갈 다음이 한국”이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우리 사회의 성평등 수준이 엄청나게 추락하고 있는 것처럼 왜곡해 정부의 여성 정책을 악의적으로 비판했다.
광우병 괴담 유포, 김건희 여사 통화 녹취록 공개 및 대역 미고지 등 사실관계까지 왜곡해 특정 정치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스트레이트>는 이제 선전·선동의 대명사가 되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노영방송 MBC의 민낯이기도 하다.
MBC의 고질적인 편파·왜곡·조작 보도 등은 반드시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불공정 보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3. 7. 3.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