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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패널 말 끊고 소리 지른 KBS
작성일 2023-07-21

712KBS <더 라이브>에서 진행자가 보수 패널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을 도중에 끊으며 편파적인 진행을 했다. 항의하는 전 변호사에게 고성을 지르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벌어졌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7월 셋째 주 모니터링에 따르면 <더 라이브>에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정치권 공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답변하는 전 변호사의 발언을 진행자 최욱이 그렇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라며 끊어버렸다. 전 변호사가 항의하자 편이 아니라 사실관계는 정확하게 해야 하니까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욱 진행자는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을 조선일보가 처음 보도했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식으로 몰아붙였다. 특히 패널에게 버럭 목소리를 높인 것은 진행자로서 자격 미달임을 보여준 것이다.

 

편파 보도와 일방적 편들기로 악명높은 KBS지만 진행자가 패널을 윽박지르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KBS를 공영방송이라고 부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MBC도 편파적인 패널 구성을 통해 정부·여당 비판에 몰두했다. 710<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는 정의당과 참여연대 출신 등 진보 인사 3명에 자칭 보수패널까지 4명 모두 서울-양평고속도로 이슈에 일방적인 비판만 했다. 민주당을 편들고 정부·여당을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너무나 뻔히 드러난 방송이었다.

 

KBS는 메인 뉴스 <뉴스 9>에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무려 5개의 수신료 분리 징수 관련 리포트로 자사의 일방적인 주장을 쏟아냈다. 스스로 이해당사자인 사안은 일방의 주장을 전달해 오도하면 안 된다는 방송심의규정 94항을 대놓고 무시한 것이다.

 

10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태평양도서국가(태도국)의 한 반핵인사가 IAEA 등과 가진 회의에서 한 발언을 10, MBC와 가진 인터뷰까지 총 11회나 소개하며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이 태도국의 전체 입장인 것처럼 왜곡했다.

 

이제 KBSMBC는 노골적인 편파성을 당당히 드러내는 단계에 도달했다.

 

방송심의규정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다.

 

특정 정치집단의 스피커 역할을 하면서 무너져 버린 공영방송의 비극적인 현실이다.

 

 

2023. 7. 21.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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