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편향 버릇을 못 고치고 있는 MBC에 대한 언론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비민노총 계열인 MBC 노동조합(제3노조)는 12. 12. MBC <뉴스데스크>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소식을 전하면서 김기현 전 당대표의 거취 등 3꼭지를 톱으로 보도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분란 소식을 다루지 않았다고 맹비난했다. 제3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에서는 어제 거친 말싸움이 의원들 육성으로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다 ...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김민석 의원이 ‘사쿠라’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비명계 의원들은 김민석 의원에게 ‘김민새’라고 거칠게 몰아붙였다. 이 소리가 MBC 기자들에게 안 들리던가?”라고 꼬집었다.
공정언론국민연대의 12월 첫째 주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적된 42건의 불공정 보도 가운데 73.8%인 31건이 MBC 보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MBC뉴스데스크>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피격당한 서해 공무원을 월북으로 몰아간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최종 확인되었는데도, 수도권외 국민은 볼 수 없도록 맨 마지막 순서로 보도했다.
6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방통위원 구성 지연과 관련해 민주당이 자신의 몫인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국민의힘 추천 방통위원은 국회 본회의에 안건 상정되지 않아 지연되는 것인데도, 마치 대통령이 방통위원 임명을 막고 있는 것처럼 왜곡하여 방송했다.
3일 <MBC뉴스데스크>는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의 체제에 반발해 현역 최초로 민주당을 탈당했는데도 보도하지 않았다. 방송사 중 유일하게 MBC만 보도하지 않았다.
심지어 역사 소재를 다룬 영화도 교묘하게 왜곡해서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 소식을 다루면서 장태완 장군이 노태우 정권에서 공공기관장 5년을 지내고,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 등을 지낸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팩트를 취사선택한 보도를 균형있는 보도라 할 수 있는지 MBC도 모르는 바는 아닐 것이다.
MBC는 편파 방송으로 조작된 ‘민주당의 봄’을 노리는가? 국민의힘은 민주당 홍보국 노릇을 자처하는 MBC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2023. 12. 14.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