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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이 신당의 정략적 발목잡기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 신당의 인식 대전환을 촉구했다. 또한,%26nbsp;오늘(14일)까지가 협상의 마지막 시한이라며 설득에 최대한 노력을 하기로 했으며,%26nbsp; 합의가 되든지 합의가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내일은 인사청문 요청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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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가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 되는대로 내일은 발표 할 수밖에 없다
국민을 위해 통 큰 협조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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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는 1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조직법 협상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며, “오늘 중으로 서로 합의가 되든지 합의가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내일은 인사청문 요청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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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 대표는 “손학규 대표가 이 당선인이나 저나 만나자고 하는데 거부하고 있는 것은 거부라기보다는 본인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못해서 인 듯하다”며, “오늘 오후에 있을 통합민주당 의총에서 손학규 대표에게 정권을 위임한다든지 또 어떤 결론이 나면 그 이후에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 협상과 노력을 해보고 안 되면 내일은 발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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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는 이명박 당선인과 국민과의 약속, 신당은 국민의 선택 존중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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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것은 선진국의 추세이고 시대의 추세이다. 그리고 이명박 당선인과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민의 530만 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서 당선이 됐고, 이명박 당선인의 입장으로는 당연히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한 뒤, “신당은 자신들의 마음에 좀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의 선택을 존중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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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 “새 정부가 정말 온전하게 출범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이명박 당선인과 국민이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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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내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부터 협상도 하기 전에 인수위 안을 보고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먼저 발목을 잡기 시작하니까 통합신당이 대통령과 발을 맞춰서 합동으로 정부조직을 축소하는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부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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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변인도 현안브리핑을 통해 “신당은 작은 정부에 찬성한다면서도 앞뒤 안맞는 논리로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다”며, “신당의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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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대변인은 “신당이 차라리 예비야당으로서의 첫 작품이니 기싸움을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으면 좋겠다”며, “더 이상 발목잡기가 야당의 특허물이라고 생각지 말고 국민을 위한 통 큰 협조를 위해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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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2. 14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