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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추미애 위원장은 ‘추미애실업’이 해고대란이 아니라고 믿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서민 근로자들의 슬픈 현실을 외면하는 비정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눈물은 정(情)이다.
서민 근로자들의 실직에 진정으로 가슴 아프다면, 해고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의 현실에 차별적 인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정이 아니라 정략이다.
정략을 위해 인정마저 삼켜버리는 눈물, ‘악어의 눈물’일 것이다.
눈앞에서 비정규직 서민근로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해고되고 있는데, 그 눈물을 닦아주지는 않고, 언제까지 정략적 주장만 외칠 셈인가?
6개월 안에 현재의 세계적 경제위기가 끝날 것이란 전망은 없다. 근원적인 해법을 마련하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정부의 성과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면서 오직 6개월만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임시대책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을 활용해 줄기차게 혼란과 갈등을 증폭시켜 정치적 이득만 보려는 요량만 남아 있다는 반증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부디, 서민 근로자의 실직의 아픔을 정쟁의 소재로까지 악용하는 비인간적인 태도를 버려주길 바란다.
2009. 7.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