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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국정원장이 방북대화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격 사퇴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은 명백한 국기문란행위로 범죄행위에 해당된다며 검찰은 김만복 국정원장의 위법여부를 철저히 가려서 수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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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나라당은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정원의 위상을 바로 잡는다는 의미에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검찰이 국정원장의 비밀 방북이 대선용 북풍기획은 아니었는지 경위와 대북지원문제, 김경준 기획입국 등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해서도 자세히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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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국정원장의 비밀 방북이 대선용 북풍기획은 아니었는지의 경위,
대북지원문제, 김경준 기획입국 등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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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은 철저하게 국가 기밀로 다루어져야 할 자료를 정보최고책임자 본인이 유출 시킨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명백한 국기문란행위로 범죄 행위에 해당되고, 형법상의 국무상 비밀누설죄가 성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김만복 국정원장의 위법여부를 철저히 가려서 따져야 할 것으로 검찰이 수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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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원내대표는 “문제의 대화록은 내용상 북한의 대남 총책인 통일전선부장과 남한의 국정원장 등 남북의 최고정보책임자가 나눈 기밀사항이고, 형식상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된 기밀 자료”라면서, “국정원장의 사퇴로 끝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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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내대표는 “그동안 김만복 국정원장의 방북목적에 대해서는 북한과 대선정국 관련한 민감한 사안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이 제기되어 왔다”며, “어떻게 보면 김만복 국정원장의 갑작스런 사퇴는 대선 하루 전의 비밀스런 방북사건의 본질을 감추고자 하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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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 “더구나 방북하기 직전에 한나라당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정보위 간사인 정형근 최고위원이 정보위까지 소집해서 추궁 하려했지만 그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의 해명은 절대로 평양 간 일은 없을 것이라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까지 했는데 평양에 갔다”며, “한 나라의 최고정보책임자가 투표를 하루 앞두고 소나무에 물주고 표지석을 세우기 위해 극비리에 방문했다는 해명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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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원내대표는 “단순히 물주고 소나무에 표지석을 세우기 위해서 갔다면 그렇게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며, “그 경위와 내용, 그리고 하필 대선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남과 북의 정보최고책임자가 교차방문을 이렇게 했는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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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내대표는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정원의 위상을 바로 잡는다는 의미에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검찰은 국정원장의 비밀 방북이 대선용 북풍기획은 아니었는지 경위와 대북지원문제, 그리고 김경준 기획입국 등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조사해야 하고, 대화록 그 자체도 그대로 작성한 것인지 그 진정성조차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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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1. 16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