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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통합민주신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에서 신정부의 출범이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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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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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세계의 추세와 시대 흐름에 맞게 작고 효율적인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며, “그동안 정부조직이 너무 비대해졌고, 불필요한 각종 위원회가 난립해 국정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국가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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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내대표는 일본, 영국, 러시아, 미국, 독일 등을 예로 들어 선진국들은 대부분 부처의 수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은 방만한 정부조직의 중첩되는 기능과 인력을 재조정하고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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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원내대표는 정부조직개편안을 21일경에 한나라당안으로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정부조직을 개편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통합민주신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에서 신정부의 출범이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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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은 신정부의 출범이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게%26nbsp;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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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개편안에 대해 신당이 비난한 것과 관련해 “노무현 정권 5년 동안 하루 평균 68명씩 무려 7만 명의 공무원을 늘려 국민 혈세를 낭비했다”며, “이를 바로 잡으려는 새 정부의 혁신안을 예비 야당인 신당이 맹목적 반대와 정치공세로 일관한다면 국민들로부터 또다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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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 대변인은 신당의 최재성 원내대변인이 “인수위가 우편 배달하듯 개편안을 전달했다며 사과까지 요구하고, 개편안이 토목 부처 만 남겼다고 비난하며 정치공세까지 퍼부은 것은 한마디로 반대를 위한 반대”라면서, “인수위가 개편안을 만들고 전달한 절차조차에도 괜한 트집부터 잡고 있다”고 지적한뒤, “인수위가 정부조직 개편안을 신당과 상의해가면서 만들 수는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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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대변인은 “토목 부처만 남겼다고 비난하는 것 역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토목이나 건설 전문가로 폄하하려는 지나친 정치공세로 들린다”며, “이번 이명박 정부의 조직 개편안은 작지만 유능하고 투명한 정부를 철저히 지향하고 있고, 현대 선진 행정의 흐름에 맞추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통폐합한 것인데 이를 토목 부처만 남겼다고 억지를 쓰는 것은 속이 들여다 보이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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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변인은 “신당은 이명박 정부가 의욕적으로 일하겠다는 첫 작품인 정부조직 개편안이 이달 말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기꺼이 협조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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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7. 1. 17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