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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태구 태안군수의 주민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어민들의%26nbsp;피해보상과 조속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고,%26nbsp;정부차원의 대책마련도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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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2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 다른 중요한 일도 많지만 피해어민들이 하루 속히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지난 21일 김학원 최고위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한 특별법안을 이번 임시 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대통합민주신당 등 다른 정당의 협조를 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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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제출한 특별법안의 내용은 先보상 後대책, 선박소유자의 책임소재 규정, 무허가ㆍ무면허 어민 법적인 보상, 생태환경의 항구적 복구와 국가의 예산지원, 사고지역 특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거 마련 등 피해어민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대부분 반영되어있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피해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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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지원된 긴급 생계지원금 560억 원으로는 가구당 100만원도 채 돌아가지 않는 실정이기 때문에 당장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라도 설 연휴 전에 정부차원의 추가적인 긴급 생계자금이 반드시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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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구 태안군수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나라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여러 가지로 감사드린다”며, “아직 주위가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좀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주민 요구사항을 참고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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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학원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제출한 특별법안은 과거에 타당에서 냈던 법안보다도 훨씬 피해주민들에 대한 보상범위가 넓고 현실적이며 구체적으로 법안에 규정되어있다고 강조하며, “태안 주민들이 법안에 추가되는 몇 가지를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안을 보면, 그 중 상당한 부분은 법안으로 규정하기는 부적절하고 정책적으로 반영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 형식상 정책적으로 돌린 부분들이 상당히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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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최고위원은 “그 부분들도 태안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서 앞으로 특별법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도 대폭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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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1. 24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