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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인수위가 인수위원회법에 의한 범위 내에서%26nbsp;신중하고 겸손하고 차분하게 해 달라고 당부하고,%26nbsp;과욕을 부리지 말고 다음 정부 각료에게 넘겨줄 사안은%26nbsp; 차분히 정리해서 넘겨주는 것이 인수위원회를 빛나게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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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계 작업을 하는 것이 인수위원회다" 면서 "인수위원회라는 것은 한나라당이 망망대해에서 잡아온 여러 고기를 부두에서 인수 받아서 공판장까지 운반하는 역할이고 공판장에 가면 다시 한나라당이 나서서 이것을 국민들에게 팔고 고객에게 팔아야 하는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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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인수위원회가 열기있게 잘 해주어 감사하지만 인수위원회법에 의한 범위 내에서 아주 신중하고 겸손하게 좀 더 차분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이어 강 대표는 "인수위가 너무 세부정책에 대해서 확정된 정책인 것처럼 발표를 한다든지 정책집행까지 다 책임지는 행정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면서 오버하면 결국은 더욱 반발이 일어나게 되어있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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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최고위원도 "영어 공교육의 강화라든지 통신요금 인하와 같이 부처의 장관이 새로 취임해서 점검하고 협의하고 조정해서 발표해야 될 것 까지도 마치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다보니까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인수위가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과욕을 부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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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현재 정부가 하고 있는 정책 중에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시정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대통령 당선자가 내건 공약을 이행하는데 무엇을 챙겨야하는가 등을 내부적으로 차분히 정리해서 넘겨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최고위원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처럼 국회에서 바로 처리해야 될 일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지만, 다음 정부의 각료에게 넘겨줄 사안은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하기보다는 내부적으로 점검해서 차분히 넘겨주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도 좋고 인수위원회에서도 하시는 일이 더 빛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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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2.4.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