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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26nbsp;정부조직법 개편에%26nbsp;노무현 정권과 대통합신당이 합의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이는%26nbsp;총선을 의식한 인기영합주의로%26nbsp;이명박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국가혁신의 의지를 꺾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26nbsp;강하게 비판하고, 국민 여망에 부응하고 세계 추세와 시대 흐름에 맞는 정부조직법 개편을 위해%26nbsp;적극 협조해 줄것을%26nbsp; 강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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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금일(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설 연휴 동안 국민들을 만나보니 한결같이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하여 국정을 제대로 챙기라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전하며 “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불과 2주 앞으로 남기고 정치권에서는 연휴도 잊은 채 협상을 계속했는데, 기왕 도와줄 양이면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고 확실히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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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도%26nbsp;“한나라당이 낸 정부조직개편안을 보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방해를 하더니, 통합신당과의 협상과정도 역시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기들의 정체성의 문제라고 요구했던 통일부 존치까지 양보했는데도%26nbsp;노무현 정권이%26nbsp;이명박 정부의 출범에%26nbsp;비협조적이어서%26nbsp;국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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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원내대표는 인구가 우리보다 서너 배 많은 일본은%26nbsp;12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작은 정부는 세계적인 추세라면서%26nbsp;"지금까지 노무현 정부는 18부를 가지고 운영을 해왔고, 많은 공무원을 증원하여 엄청난 인건비가 들어가고 거기에다가 엄청난 규제가 뒤따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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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26nbsp;한나라당이 내놓은 13부에 통일부가 존치되고, 해양수산부와 여성가족부가 존치되면 16부가 되어 작은 정부는 물건너가고 국가혁신을 하지말라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이명박 정부가 새로 출범해 국민의 여망을%26nbsp;이룰 수 있도록%26nbsp;작은 정부, 규제혁파의 기본적인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26nbsp;협조를 해주실 것”을%26nbsp;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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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정책위의장도 "정부조직법 협상을 하면서 아직도 통합신당이 미래준비를 하려는 것에 대해%26nbsp; 자기들의 과거 실정을 덮는 수단으로 방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며 “자기들이 실패한 것은 실패한 대로 넘어가야 하는데 자꾸 그 기준에 맞춰서 미래 정부조직도 이렇게 바꾸자는 식으로 간다면 자기들의 실패한 길로 다음 정부도 가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편에 대해서 협력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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