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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지분 싸움에 여념이 없다가 결국 참여정부 연장노선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합당을 결렬시켰던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을 선언한데 대해 한나라당은 지역주의 이익을 좇는 합당선언이며 선거때마다 출몰하는 총선용 날림공사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총선에서 공천권 운운하며 명분 없는 지분 싸움 행태를 보이고, 정당의 비전과 가치는 무시하고, 대선에서 못 이룬 꿈을 이번 총선에서 지역주의로의 회귀를 통해 재현하려는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출몰하는 총선용 날림공사’로 한마디로 국민을 우습게 알고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경원 대변인은 손자병법의 ‘이익이 있는 곳에 손해가 있으니, 현명한 자는 이익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신당과 민주당이 지역주의를 통해 총선에서 이익을 얻을 수는 있을지라도, 국민들의 마음을 잃는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은 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놀음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며 “다만 이번 총선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이들로부터 지지 의사를 거둬들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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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2. 11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