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나경원입니다.
당원과 국민 여러분, 많이 힘들고 답답하시지요.
민생은 힘들고, 정치는 어지럽고, 미래는 불안합니다.
특히 총선 참패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무도한 횡포와 독주가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근간마저 위협하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다시 국회로 복귀하는 제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자신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나는 당원과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긴 고민의 과정에서, 제 정치 여정을 돌아봤습니다. 보수가 힘들 때, 저는 늘 앞장서서 헌신했고 싸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스스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비겁하게 물러서고, 숨고, 침묵하는 정치는 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의 보수 위기 앞에서 저는 피할 수 없었고, 그래서 당 대표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당원과 국민께서 얼마나 보수의 승리를 간절히 원하시는지, 22년 당을 지켜온 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제발 분열하지 말고, 헐뜯지 말고, 하나로 뭉치기를 바라는 마음도 늘 제 가슴에 새깁니다.
저는 이길 줄 아는 사람, 사심 없고 계파 없는 사람, 흔들림 없이 보수를 지켜온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당원과 국민의 자긍심을 꼭 되찾아드리고 싶습니다.
보수재집권! 우리의 꿈은 분명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유능한 민생정당, 용감한 책임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제가 꼭 해내겠습니다. 승리, 통합, 정통 보수의 나경원이 반드시 보수재집권을 이루겠습니다.
당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십시오. 당원과 국민께서 나경원을 믿고 맡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나, 보수재집권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 윤석열 정부 성공이 정권재창출의 제1조건입니다. 당정동행, 밀어주고 끌어주며 같이 가겠습니다. 민심과 국민눈높이에 맞춰, 함께 성공하겠습니다.
- 이길 줄 아는 당 대표로서 2026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2027 대선 승리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모든 대권주자를 사심 없이 빛나게 할 나경원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유능한 민생정당, 용감한 책임정당으로 확 바꾸겠습니다.
- 고물가·고금리를 해결하는 민생정당, 저출생·저성장을 극복하는 유능정당, 양극화와 불안을 해소하는 개혁정당으로 바꾸겠습니다.
- 매력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국민을 우리 편으로 만들고 야당을 압도하겠습니다. 실력과 역량으로 국민 신뢰를 다시 쌓겠습니다.
더 큰 국민의힘, 사랑받는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 계파 정치, 줄 세우고 줄 서는 구태정치를 타파하겠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당무감사 운영,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지명직 최고위원 원외대표 당연직, 싱크탱크 독립성, 전문성 강화를 실천하겠습니다.
- 5선 수도권 생존 정치인의 지혜·경험·전략을 쏟아붓겠습니다. 수도권, 젊은 세대, 중도층을 담대하게 파고들어 당의 외연을 확장하겠습니다.
보수를 지키고, 당원을 존중하겠습니다.
- 보수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고,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정신, 업적을 계승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알리겠습니다.
- 당원 존중 정당을 실현하겠습니다. 각 지역과 위원회에 당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도록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중앙위원회 등 당 활동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원내외 공동 당직제, 세대별, 직업별 대표당원제를 도입해 당심을 충실히 받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