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16일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북한이 NLL을 합법적 명분도 없는 유령선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인정하는 해상 국경선을 침범할 시에는 무력 도발로 간주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제 지대함 순항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지도하며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 국경선 수역에서의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사실상 우리 군의 순찰이나 어선 단속을 문제 삼아 언제든지 기습적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서해상에서 연평해전과 같은 국지도발을 벌여 NLL 무력화를 시도할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연안 경비가 주 임무인 우리 고속정들을 비롯한 함정들이 북한의 도발 목표가 될 수 있는 만큼 군의 대비태세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하겠다.
최근 북한이 무기개발과 시험발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배급체계의 붕괴, 한류의 확산 등으로 체제 불안이 커짐에 따라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여 내부결속을 꾀하고, 불만을 밖으로 돌리려는 목적이 크다. 그리고 우리 총선이 다가오는 상황 또한 대남, 대미 군사위협 수준을 끌어올리는 주요한 배경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군사적 피로감을 증대시키고 우리 국민의 불안을 지속시킴으로써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만과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대북 강경책을 유지하며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김정은 정권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상 북한이 무력 도발로 의도하는 바는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는 것으로 민주당이 띄우고 있는 북풍 음모론과는 정반대라는 말이다.
그저께 북한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그 시간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도발을 유도한다는 허위 주장을 공식 석상에서 반복했다. 그릇된 주장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를 음해하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이 최근의 북한 모습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민주당에 과연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맡길 수 있는지 국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시리라고 믿는다.
북한의 안보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쿠바와의 수교 사실이 전격 발표되며,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 중 그리고 중남미 국가 중 우리와 수교를 맺지 않은 유일한 국가였다. 북한과는 ‘참호를 공유한다’고 할 만큼 형제국 관계를 맺어왔고 1986년 북한을 방문한 카스트로는 “하나의 조선만 있을 뿐”이라며 말하기도 했다.
북한이 수십 년 동안 수교를 방해해 온 만큼, 이번 수교를 두고 1990년대 북방외교 이후 최대 외교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거의 마지막 남은 이른바 적성국과 수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은 또 하나의 큰 도약을 이루었고, 세계 전역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게 되었다. 글로벌 중추국가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또한 쿠바는 경제적으로는 빈곤하지만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 자연을 가진 나라로서 국제사회에서는 경제적 실력 이상의 중요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쿠바 진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향후 남북관계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북한에 주는 교훈이 적지 않을 것이며 특히 북한의 신냉전 외교 전략에 지장을 가져옴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압박하는 효과가 클 것이다.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협의체인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MDCP에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인도・태평양 국가 가운데 MDCP에 참여하는 국가는 G7 회원국인 일본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MDCP의 가입으로 인해 1,20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 또한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하고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는 등 그간의 외교 노력이 맺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와 대통령 순방을 두고 민주당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폄훼해 왔다. 하지만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은 이미 국민들께서 체감하고 계신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격과 국익을 높이는 외교 노력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출석이나 성적 처리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지난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었다.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6월 28일 우리 국민의힘은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당정협의를 열어 논의했던 것이 지난 화요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당 정책위가 청년에게 드리는 약속이라 했던 것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물론 현행 예비군법에 학생 예비군에 대해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기는 합니다만, 지난해 당정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당에서는 교육부에 학생 예비군에 대한 학습권 보호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대학별 학칙 개정을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한 바가 있다. 당정 개최 이후 개별 대학들의 학칙 개정은 지난해 말까지 완료가 되었고, 화룡점정으로 최근 고등교육법 시행령까지 개정이 되었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대학이 학생 예비군에게 수업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거나, 수업 보충을 실시하도록 하고, 출결 및 성적 처리 등에서 불리한 처우를 하지 않도록 한다고 하여 학습권 보장 조치 의무를 명확하게 하였다.
이렇듯 국민의힘은 말로만 약속하는 정당이 아니라 끝까지 실천하는 정당이다. 우리 당의 관심은 항상 국민의 삶을 향해 있다. 앞으로도 우리 당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제의 유지를 결정하고 추인한 지 불과 열흘 만에 제22대 국회가 범죄자들의 도피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자녀 입시비리가 밝혀지면서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주고 정치권의 청탁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던 감찰을 중단시키며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후퇴시켰던 조국 전 장관이 최근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옥중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국민들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이 창당과 출마를 선언한 이후 과거 ‘조국수호’라는 팻말을 손에 들며 조국 전 장관을 지키는 데 앞장섰던 민주당은 총선 표 계산에 급급해 이제는 조국 신당과 선을 긋는 모양새를 취하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반면 조국 전 장관은 선거에서 민주당과 비례지역구 연합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총선 당시 급조된 열린민주당이 결국 민주당과 합당한 전례가 있는 만큼 조국 신당이 국회에 입성하면 과거 사례처럼 다시 연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이처럼 범죄 혐의가 밝혀져 구속되었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 신당을 창당하는 웃지 못할 행태들은 모두 민주당이 유지를 결정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 정치공학적이고 민의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해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봤다.
그렇기에 우리 국민의힘은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고 정당의 정책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병립형 비례대표제의 복원을 민주당에 줄기차게 요청해 왔던 것이다. 민주당은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결정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폐해들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할 것이다.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2조 원 대의 세금 낭비 논란을 낳은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해서 법원이 당시 기초단체장과 수요예측 기관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처음으로 내놨다. 잘못된 정책 추진과 그에 대한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인하여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해서 법적인 책임을 엄격하게 물은 것이다.
2004년부터 시작되었던 사업은 20년이 훨씬 지난 일이지만 포퓰리즘 정책과 전시성 행정에 경종을 울린 사법부의 올바른 판결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같은 취지에서 선거를 앞두고 호황된 공약 발표를 계속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이 판결을 반면교사로 삼기를 촉구한다.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 지원 공약으로 5조 원이 추가 소요되는 공약을 발표했고, 지방대 재정지원 확대를 주장하면서 1조 원이 넘는 재원이 추가 소요되는 공약도 발표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다. 출생아 전체에게 목돈을 주겠다는 공약도 나왔고, 신혼부부 결혼과 출산시 주택을 지원하겠다는 공약까지 남발되었다. 이러한 공약들은 도대체 추가재정소요가 얼마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그런 무책임한 공약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400조 원이 넘는 국가채무를 증가시킨 것도 모자라서 지금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더 많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재정 지출을 하겠다면서 국민을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을 앞세워서 50인 이하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률 개정을 의도적으로 가로막고 있다. 그러면서도 다른 쪽에서는 폐업지원금을 늘리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치 이것은 소상공인들에게 ‘폐업지원금을 받고 폐업을 하라’라는 소리로 들릴 지경이다.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현혹하는 포퓰리즘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기업 경영을 정상화하면서 경제를 올바르게 운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률 개정안부터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태영호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윤석열 정부가 공산국가들 중 북한의 마지막 지탱점이었던 쿠바와 수교를 맺었다는 소식을 전달받는 순간 김정은은 눈앞에 아찔했을 것이다. 김정은은 집권 후 쿠바 대통령을 평양에 특별히 초청해 쿠바의 관계에 특별히 품을 들여왔다. 그런데 북한에서 연중 가장 큰 축제로 쇠고 있는 김정일의 생일인 바로 오늘 2월 16일, 소위 광명성절 직전에 쿠바한테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되었으니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광경이 눈에 선하다. 오늘 김정일이 김일성 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면서 무엇이라고 말했을지가 궁금하다.
외교관 출신인 저는 이번 수교 과정에서 보였던 윤석열 정부의 고도의 외교술과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수교 소식을 터뜨린 그 절묘한 타이밍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세월이 흘러 이번 수교 협상과 관련된 내부 외교 문서가 공개되면 더욱 명백해지겠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들만 하나로 엮어봐도 이번 수교 과정은 하나의 첩보 작전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정말 은밀하고 치밀했고 그리고 위대했다.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지난 2년 동안 쿠바와 지속적으로 물밑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바로 2주 전인 지난 1월 31일 쿠바 측이 코로나 기간 비어 놓았던 평양 주재 쿠바 대사 자리에 신임 대사를 급파하여 신임장을 제정하고, 평양 언론들이 북한의 반미 전선이 더욱 공고해진다고 여론전을 펼 때까지만 해도 한국과 쿠바가 수교 협상의 마지막 과정에 진입했을 줄은 그 누구도 꿈에도 상상할 수 없었다.
우리 통일부도 주북 쿠바 대사의 신임장 봉종에 대해 서방 외교관들과 코로나19로 철수했던 국제기구 직원들이 북한으로 들어가고 있지 못하지만 중국, 몽골, 쿠바 등 국가들은 북한에 입국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외교 관계 정상화 과정에서 반미 노선 국가들과 과거 사회주의 전통 우호국을 우선으로 외교관계를 복원하고 있다고 평가함으로써 누구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하였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쿠바 정부가 중국, 몽골 다음으로 평양의 대사를 급파한 것도 한국과 쿠바 간의 수교 소식을 북한에 공식 통보할 사전 준비 과정의 일환이지 않았는가 생각되며, 주북 쿠바 대사의 첫 외교 공식 활동이 한국과 쿠바 간의 수교 결정 통보였을 것이다.
시점상 돌이켜보면 지난 13일 우리 국무회의에서 수교안이 비밀리에 통과되는 순간 평양에서는 주북 쿠바 대사가 북한측에 쿠바 정부의 수교 결정을 사전에 통보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 북한 지도부가 발칵 뒤집혀졌을 것이고, 김정은이 이게 무슨 소리냐고 화들짝 놀랐을 것이다.
어제 김여정이 한국과 쿠바의 수교에 대한 맞불작전으로 기시다 일본 총리의 평양 초청 카드를 급히 던졌지만 누가 봐도 한국과 쿠바의 수교 소식이 몰고 올 파장을 돕는 데는 역부족이다. 오늘 김정일의 생일을 어떻게 보내는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마 러시아의 무기를 팔아 벌어들인 외화로 구입한 외국산 고급술과 러시아산 캐비어 등이 한국과 쿠바의 수교 소식 때문에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못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이루어낸 대한민국과 쿠바 간의 수교는 노태우 정부 시기 실현한 한국과 중국, 한국과 소련 수교에 버금가는 역사적 사변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정경희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겸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은 산식을 알 필요가 없다며 밀어붙인 준연동형 비례제하에서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더니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선거연합에 창원간첩단 사건 연루 단체를 포함시킨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창원간첩단, 자칭 자주통일민중전위는 김일성 김정일주의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고 북한의 대남 혁명 전략 완수를 목표로 삼아 비밀리에 활동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자유민주연구원이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북한의 지령문과 간첩단의 대북보고문을 분석한 결과, 창원간첩단의 지역 하부망과 새끼 조직이 전국에 걸쳐 무려 68개나 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북한이 이 간첩단에 내려보낸 지령문에는 ‘각지의 농민회들을 발동하여 농민들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반영한 생존권사수투쟁과 함께 윤석열 패거리들의 매국배족행위를 폭로 규탄하는 반보수투쟁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방법 있게 조직 전개하여 광범위한 농민들을 의식화하고 전농의 사회적 영향력을 부단히 높여 나가라.’, 충남도연맹지도부를 확고히 장악한 데 기초하여.. 당진, 천안, 보령 농민회로 역량을 확산시켜 나가라. 김○○ 회장을 충북도연맹의장으로 출마시키기 위한 내적 사업도 계획적으로 진행하며.. 강원 오○○을 당선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춘천, 정선, 철원 등에서 지도력을 장악하라.’, ‘대북적대정책 철회,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 미군 철수, 국보법 철폐와 같은 반미반보수 투쟁에도 적극 참가시켜 농민들을 계몽 각성시키도록 하여야 한다’는 등 북한의 구체적인 지시가 들어있다.
이러한 북한의 지령문을 받은 뒤 창원간첩단이 보낸 대북보고문에는 ‘총회장님(북한 김정은을 지칭)에 대한 충실성이 높은 사람을 고르기가 어려워서 올해까지는 이 체계로 가되, 전 플랜트건설노조위원장, 이○○ 등을 내년에 세울 계획’, ‘전교조, 원주횡성초등지회, 전교조 홍천지회, 전교조 강릉지회, 진보당 춘천위원회의 인사들과 김일성 회고록을 학습하며 영도자와 사상, 노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고, 주체를 많이 믿게 되었으며, 특히 주체사상 에세이까지 썼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작년 3월 검찰이 이들 창원간첩단을 기소했지만 이들은 지속적으로 재판 지연 전략을 구사했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에 의해 이번 4월 총선에 개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게 묻는다. 진정 나라를 북한에 통째로 갖다 바치려는 건가.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간첩들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게끔 민주당이 국회의 뒷문을 열어준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국회의원 배지 몇 개 더 얻겠다고 나라를 팔아넘기는 이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 위험천만한 선거야합을 지금 당장 그만두시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피땀 흘려 지켜낸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두렵다면 그 천인공노할 짓을 당장 멈추고 국민께 사죄하시라.
<류성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오늘은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그제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2월에도 2.7%p 하락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지난 1월 10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만, 작년 8월 이후에 꾸준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모든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 중에서 대구광역시가 전망지수가 18.4p 떨어지는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렇게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떨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해서 6만2천여호 그리고 이 중에서 비수도권에서 미분양 된 주택이 5만2천여호 해서 83%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 문제가 시급히 해소해야 될 그런 민생경제 과제인 것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저는 그래서 지난 2월 2일 본 의원이 기존의 1주택자도 법 시행 1년 이내에 비수도권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1세대 1주택으로 간주할 수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법시행과 함께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서 야당은 빠른 시일 내에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개최해서 이 법이 심도 있게 심사돼서 처리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 앞으로도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은 민생경제를 위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주거 안정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송석준 정책위부의장>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 그리고 고령화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파격적인 다양한 정책들도 나온다. 하지만 보다 저는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미래를 책임질 바로 우리 청년들의 문제에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집중해야 이런 우리 사회의 저출생 문제라든가 고령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14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께서 시설에서 나온 자립청년들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과 정책 실행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하시면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책 발표와 함께 후속 법안 마련을 약속하신 부분에 대해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비록 자립준비청년들이 숫자가 많지 않지만 또 특히 선거를 앞둔 정치적 시각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바뀌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또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우리가 수단을 다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 정치의 근본적인 도리라고 저는 생각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바로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책임과 역할을 특히 다하겠다는 그 각오도 또 새로이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기회의 사다리가 끊어진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에 지난 문재인 정권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와 일자리 정책 실패의 책임도 있지만 우리 정치권도 해법을 찾는 데 소홀했던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시인을 한다. 불확실한 미래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역량을 집중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한다.
내 집 마련, 일자리, 결혼과 육아마저 사치가 되는 참혹한 현실과 마주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근본적인 해법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국민의힘이 이 땅의 청년들에게 무너진 희망의 사다리를 재건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눈앞의 이기만 급급하는 정략적인 자세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위한 힘찬 전진을 해나가겠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청년들과 함께 우리 모두의 미래의 길에 국민의힘이 함께할 것이다.
2024. 2. 1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