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2월 15일 의원총회 및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에서 김기현 의원이 어제의 상황을 말했다. 본회의장에 남아서 밤샘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4~6명의 신당 의원들이 몸을 들어서 들어내 버렸다. 그래서 본회의장에서 쫓겨났다고 했다. 결국 이제 본회의장에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들어내 버리기까지 한 것이다.
- 오늘 의총과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것이 논의되었다. 신당이 터무니없는 내용인 도곡동 땅, 상암 DMC까지 포함되어 있는 특검법을 내세우는데, 상암 DMC는 정동영 후보가 오히려 고문으로 되어있다. 명백히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에 나온 모든 의혹을 집어넣어서 터무니없는 특검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이번 대선에 있어서의 선거전략일 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 생존을 위한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대선 후 결과에 대해서 불복하려는 빌미를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
- 따라서 저희 한나라당은 이러한 정략적 특검법의 통과에는 결코 응할 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오늘 오후 2시까지가 시한인 탄핵안의 폐기 시한까지 저희는 일단 오늘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할 것이고, 월요일 본회의에 직권상정하려고 하는 특검법에 대해서는 죽을 각오로 싸워서 저지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 또한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이 비명을 지르면서 그만 때리라고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수차례 둔탁한 전화 수화기로 무차별하게 머리를 가격한 강기정 의원에 대해서는 상해죄로 고발하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의했다.
2007. 12.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