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뒤늦게 여론에 떠밀려 사과했다고 하지만, 국민을 편가르고 비하한 이재명 대표의 ‘2찍’발언은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자화자찬 가득한 이재명 대표의 공천 발언에 새삼 그 인식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간이 부은 것 같다”는 막말을 하고선, 민주당의 공천을 두고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서 혁명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으냐” 자화자찬에 핏대를 세웠습니다.
“한 번도 가까운 사람을 어디에 꽂은 적이 없다”라는 공허한 외침에는 실소가 터질 지경입니다.
대선 당시 후보자부인 비서실에서 일했던 사람에게 공천권을 쥐여 주려다 비난에 밀려 번복했고, 자신을 위인화하며 책까지 펴낸 인물에게도 공천 프리패스, 경선에서 탈락한 대장동 변호사에게는 다른 지역의 경선 기회까지 제공하는 모습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지금 더 큰 문제는 민주당이 종북세력에까지 국회 입성의 문을 활짝 열어준 비례 위성정당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종북 숙주를 자처하며 통진당의 맥을 잇고 있는 진보당에도 의석을 내어주고 한총련, 괴담선동 세력까지 제도권을 향하는 꽃길을 깔아주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연대’를 말한 조국혁신당은 1심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까지 합세했고 범죄 혐의자에게 불체포특권을 무기로 한 국회를 은신처로 활용하려는 데에 민주당이 조력자로 나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야말로 22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 모양입니다.
총선이 내일이면 꼭 30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명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득권 지키기가 아닌 국민을 대표해 충실히 일하겠다는 의지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국을 누비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습니다.
오직 승리를 위해서라면 검은 손까지 마다하지 않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다르다는 것을 ‘혁신’과 ‘변화’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024. 3. 10.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