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공천을 ‘시스템에 의한 혁신 공천, 혁신을 넘어서서 공천 혁명’이라 자찬했습니다. 그야말로 국민을 무시한 막장 발언입니다.
민주당의 공천은 이재명 대표 개인에게만 완벽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병상 부결 지령’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가결파 색출’을 시작으로 ‘수박’, ‘찐명’ 논쟁을 주도했고, 친명계 주도로 대의원 권한을 약화, 권리당원 비중을 강화했습니다.
비명계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라는 엄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엄벌은 ‘비명횡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것이 ‘공천 혁명’입니까? ‘국민 기만’일 뿐입니다.
이 대표는 ‘셀프 공천 혁명’에 그치지 않고, 이젠 종북 세력 및 범죄 혐의자와 연대하여 ‘의석 찬탈’까지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종북 세력인 통합진보당 계열 인사로 구성된 진보당 후보들의 국회 입성의 길을 열었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 유죄 판결까지 받은 조국 전 장관과도 연대하며, 조국혁신당에 힘을 실어주는 망국의 길도 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님! 민주당의 공천을 ‘위대한 국민과 당원의 뜻’이라 했습니까?
국민께서 부끄러워하십니다. 부디 ‘위대한 국민’이라는 말은 삭제하십시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국회가, 특정 개인 한 명에게 이렇게까지 난도질 되면 되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을 통한 총선승리라는 망상에서 깨어나, 부디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랍니다.
2024. 3. 11.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