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민주당의 공천이 비례대표 추천 논란으로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시민 단체 몫 비례대표 후보 여성 2명에 대한 자격 논란이 불거지자 재추천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오늘 사실상 비례대표 1번에 추천됐던 전지예 후보가 비례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민사회측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반미·종북 세력과의 연대’라는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더니, 상황의 심각성이 이제서야 보이는 것입니까.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들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및 친일 시위, 사드 배치 반대 시위를 주도한 이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1번으로 추천된 전지예 후보는 진보당과 함께 행동하며 반미·반일 시위를 하는 등 전형적인 종북 단체의 행태를 답습해 온 ‘겨레하나’ 출신으로, 청년겨레하나 대표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입니까.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명백한 국민 기만이자 동조한 것입니다.
지금의 사태는 위성정당 창당을 선언하며 골수 좌파와 급진 종북 세력에게 당을 숙주로 내어주기로 결정한 이재명 대표가 초래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방탄과 안위가 시급하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근본 체제를 부정하는 문제적 인사들까지 국회로 들이려 한다면 엄청난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비례후보 몇 명에 대한 재추천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종북세력을 국회에 진입시키려는 행태 전반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가 두렵지 않으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합니다.
2024. 3.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