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비례의석 ‘꼼수 나눠 먹기’를 위해 급조된 야권의 비례연대가 얼마나 부실하고 취약한지 연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후보였던 전지예 씨와 정영이 씨가 반미·친북 전력과 진보당 이력 논란으로 후보직에 사퇴한 후, 새로 이름을 올린 이주희 후보 역시 NL 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국보법 폐지’를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주희 후보는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며 2004, 2008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후보 대표로 나섰던 전력이 있고, 민노당 전국 학생위원장 시절 반미운동에도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인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사회 몫을 보장하는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되었든 ‘친북·반미 후보’가 물러난 자리에 또다시 ‘반미·국보법 폐지’후보를 밀어 넣은 모습을 보니, 도긴개긴입니다.
이 와중에 양심적 병역 거부, 병역기피 논란으로 컷오프된 임태훈 후보에 대해 시민사회 측은 “그 어떤 결격 사유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재추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합니다.
현재 민주당 중심의 위성정당을 구성한 모든 당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부당함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시민사회는 재추천을 고집하며 연대 파기의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이 놓은 자충수인 총체적 난국의 막장 ‘의석 나눠 먹기’의 지금 현실입니다.
진보당 2중대 자처하며 종북 인사들에게 국회 입성의 문을 열어주고, 병역 논란 후보에 대한 내부 파열음에 어느 하나 단호한 입장 표명조차 없습니다.
특히 오늘은 3.15 의거 64주년입니다. 민주 선열들이 피로써 쟁취한 ‘자유민주주의’임을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부디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십시오.
2024. 3. 1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