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잘못된 비례대표 제도를 악용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위성정당들의 중심에 조국혁신당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사법 리스크를 국회의원 배지로 가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부적격자들이 뛰어든 것입니다.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는 형사 피고인부터 부적절한 감찰 활동으로 수사를 받는 피의자까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국회에 들어올 꿈도 못 꿀 이들이 위성정당이라는 기이한 제도를 악용해 감히 국민의 선택을 요구합니다.
이들 모두 어제 발표된 조국혁신당의 비례 순번에 이변 없이 포함되었습니다.
선거판을 이토록 혼란스럽게 만든 원죄는 결국 ‘이재명의 민주당’에 있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만든 위성정당에 종북 세력과 온갖 부적격 인사들까지 끼워 넣다가 자중지란에 빠지는 꼴불견까지 연출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이 1% 수준에 불과한 진보당이 당선 가능권 3석을 이미 확보했고, 지역구에서도 정치적 이익을 좇아 이합집산하는 어지러운 행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한 미군 사격장 폐쇄 운동을 주도한 자,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사면·복권을 주장한 자,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자, 탈북 어민 북송사건에 연루된 자 등 국민을 대표할 수 없는 인사들이 진보 연합이라는 가면을 쓰고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조국 대표와 만나 “같이 승리해야죠”라며 사실상의 연대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지난 2021년 발언은 전혀 딴판입니다.
“조국 사태는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
“내로남불로 국민들의 공정성 기대를 훼손하고 실망을 시켜드렸다”
이재명 대표의 진심은 어느 쪽입니까.
자격 상실에 함량도 떨어지는 범죄 혐의자들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합니다. 이것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무자격자들의 국회 입성이 실현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2024. 3. 1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