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만함과 뻔뻔함으로 무장한 채 국민의 판단을 받겠다더니 결국 이리될 일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강북을 후보로 내리꽂았던 조수진 전 후보가 오늘 새벽 야반도주하듯이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끝내 사과는 없었고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강북을 지역은 민주당이 누구를 후보로 내도 당선시킬 수 있는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DMZ 목함지뢰 목발 경품’과 같은 천인공노할 막말을 한 자도, 인권 변호사 코스프레를 한 ‘성범죄 2차 가해 변호사’도 길 가다 국회의원 배지를 줍는 횡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은 강북을 유권자와 국민이 자신들의 발아래 있다고 여기는 천박함의 발로입니다.
그러니 이런 ‘이재명 막장 사천’을 해놓고도 ‘공천 혁명’을 말하고, ‘이재명이라는 시대정신의 실현’과 같은 교주를 향한 충성 외침만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천안함 막말과 2찍,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을 뛰어넘어, 기본적인 인격 문제가 의심되는 후보들이 ‘이재명 낙하산’을 타고 전국 각지에 뿌려졌습니다.
이런 수준 낮은 인사들을 감히 공직자 후보라며 추천해놓고도 더없이 당당한 이재명 대표의 모습은, 극성 지지층이 얘기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가진 민낯입니다.
자신에게 맹종하며 사법 리스크 방어를 위해 몸을 던져 줄 방패이기만 하다면 공직자의 자세, 능력, 전문성 등은 아무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자신의 향해 조여오는 사법리스크의 현실이 위기감으로 이성을 멈추어 버린 듯합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회를 인질로 삼아서라도 반드시 생존해야겠다는 범죄 혐의자의 본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열릴 예정인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도 무단 불출석할 것으로 뻔히 예상됩니다. 이것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태라 우겨보십시오.
2024. 3. 2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