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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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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로 18대 총선이 꼭 90일 남았다. 그동안 세 가지 선거를 했는데 경선, 본선은 우리가 잘 치렀고 이제 마지막 남은 선거가 총선이다. 총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오늘 총선기획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총선기획단이 구성되면 그야말로 사심 없이 당이 안정 의석을 얻는데 무엇이 도움 될 것인가 하는 기준으로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사람을 뽑는데 최선을 다해 오늘부터 내실있는 순항을 시작해야겠다. 정치권의 여러 가지 변화를 잘 주시하면서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아무런 잡음 없이 총선준비 업무에 매진해야겠다. 지나치게 과욕을 부린다든지 오만한 자세를 보일 경우에는 국민들의 견제심리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앞으로 저희들은 겸손한 자세로 그저 과반수가 조금 넘는 안정 의석을 주십사하고 겸손하게 국민들께 호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천을 비롯한 총선준비 업무는 당의 공식기구에서 떳떳하게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맡기고 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국민의 마음을 다잡는데 노력해야한다. 당 지도부도 말을 아끼고 단합해서 사실상 앞으로 집권여당이 될 것인데 당의 격을 높이는데 모두 앞장서야겠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오늘 오후 2시에 이명박 특검법에 대한 헌법소원 및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가 위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특검법의 위헌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언급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많은 위헌적인 요소를 가진 법률을 날치기 통과함으로써 국회의원의 심의권까지 박탈했던 법을 시행하는 것은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이러한 위헌적인 법률에 관해서 개정안을 내고 가처분 신청까지 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권한쟁의심판까지 청구했다. 국회의장과 대통합민주신당이 서로 뜻을 맞춰서 국회법을 무시하고 법안을 직권상정하고 날치기 처리하는 것은 법사위원들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한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오늘 당사자들이 제출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가처분에 관해서 헌법재판소는 이제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으리라고 본다. 법률의 위헌여부를 결정하는 최후이자 최고의 헌법기관으로서 이명박 특검법과 같은 세계 정치사에 유례없는 위헌적 날치기 법안에 대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할 것으로 믿는다.

 

<이한구 정책위의장>

 

ㅇ 보고 말씀 드리겠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동대표에게서 반가운 연락이 왔다. 일본의 와세다 대학과 게이오 대학이 중심 되는 매니페스토 단체에서 이명박 대통령 선거공약집을 일본으로 번역을 하겠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동의를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온 것이다. 우리 선거공약집에 대해서 일본의 학자, 정치학자, 언론관계자, 미디어관계자, 경제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일본어로 번역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대통령 선거공약집이 외국어로 번역되는 케이스가 될 것 같다. 이 요청에 대해서 최고위원회에서 추인만 해주신다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할 생각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일단 일본어로 번역을 하고 영어권을 대상으로 해서 영어판 번역도 함께 고려중이라는 이야기가 전달 되었다.

 

<정형근 최고위원>

 

ㅇ 제가 대통령 선거 하루 전에 국정원장이 평양으로 간 것도 석연치 아니하고 국민의 의혹을 자아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오늘 유력한 일간지에 보면 김양건 통전부장과 국정원장과 서로 대화한 게 보도가 되었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내용이 보도가 되면 상대방이 있는 것인데, 상대방이 서로 믿고 신뢰되는 것을 알 수 있는 범위에서 알고 조치를 해야 하는데 이러한 것이 전면 보도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어떻게 해서 이런 게 나가서 보도가 됐는지 바람직스럽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을 유념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본다.

 

<전재희 최고위원>

 

ㅇ 제가 보건복지부를 관할하는 복지위원회 상임위원이다 요즘 저희 방에 수술실에 들어가는 의사 선생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그 이유는 수혈용 혈액이 부족 사태가 심각해서 수술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국가의 또 하나의 생명을 위협하는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우선 보건복지부가 이 사태를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에 동참하도록 해야 할 것 것이다. 또한 한나라당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잠시 말씀드리겠다. 대한적십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 9일 현재 사용가능한 혈액제고가 현재 적정 제고량이 14일분인데 현재 하루분 밖에 없다. 그리고 O형 같은 경우에는 0.6일분, A형은 0.6일분으로 쉽게 말하면 반나절 분 전후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까 일선 병원에서는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긴급하게 수술을 해야 할 환자들의 수술이 안 되어서 보건복지위원 소속인 저희 방으로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 성모병원, 고대 구로병원 등 서울 서부지역 병원에는 혈액을 공급하는 서부 혈액관리원의 경우에서 병원에서 요청이 오면 10개 달라고 하면 1.5개 주고 2개주는 실정이니까 나머지 환자는 수술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사태가 국회에 오기 전에 보건복지부장관이 나서서 하든지, 국무총리가 나서서라도 이 상황을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들은 태안의 기름 유출사태가 발생했을 때 엄동설한에도 백만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가기 때문에, 이것을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서 원활한 헌혈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어려운 부탁이지만 한나라당도 백만 당원들이 건강상태가 허락하는 한 당 대표님을 비롯한 지도부부터 이런 비상사태에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2008.  1.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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