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월 15일(화) 통의동 접견실에서 이명박 당선인과 회동을 가졌다. 회동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에 대해 나경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ㅇ 오늘 11시부터 12시 10분정도 까지 당선인과 강재섭 대표와의 면담이 통의동 집무실에서 이루어졌다.
ㅇ 주요 공개부분은 이미 인수위 측에서 풀이 되었다. 다만 풀기자 취재내용을 일부 모 인터넷 언론사에서 오해하여 잘못 보도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아야 할 것 같다. 풀기자 취재내용에 강재섭 대표께서 “당선자 측근들도 불필요한 말을 안하도록 군기를 잡아달라”고 이야기를 하였고, 이에 이명박 당선인께서 “당선자 측근은 없다. 전부다 강 대표 측근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에 대해 강 대표가 “주위에서..” 이렇게 말을 했고 이명박 당선인께서 “같은 말이라도 그러면 안되고 말조심해야 하고..” 이렇게 말을 하였다. 이것은 의원들 모두 말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이지 강 대표가 이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강 대표 보고 말조심해야 하고 라고 당선인이 말을 한 것이 아니다. 풀기자 취재내용 문맥을 잘못 이해하고 전혀 다른 문맥으로 보도한 언론이 있어서 제가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드린다. 이명박 당선인께서 말씀하신 것은 강재섭 대표에게 말조심하라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천관계에 대해서는 말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ㅇ 회동 비공개 부분 브리핑하겠다. 오늘 회동에서는 두 가지 주요사안이 논의되었다. 첫째는 총선공천 관련한 논의이고, 둘째는 국회운영 관련한 것이다. 먼저 총선공천 관련해서는 강재섭 대표께서 이미 모두에서도 그 뜻이 전해지기는 했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당이 중심되어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공정하게 공천을 진행시켜 나가겠다. 당선인 비선 조직에서 공천을 한다는 잡음이 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당선인께서는 비선은 없고 또 비선조직에서 공천 준비를 하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강 대표께서는 원활한 국정운영에 필요한 안정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노?장?청을 골고루 안배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민이 한나라당에 거는 기대에 맞게 적합한 인물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을 통해서 공천을 하겠다라고 했다. 총선공천과 관련해서 강재섭 대표 중심으로 당이 중심되어 공천을 할 것을 당선인도 당부했고, 당 대표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부탁했다.
ㅇ 국회 운영관련해서는 당선인께서는 한미 FTA 협약비준동의안이 하루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또 정부조직법개정안은 국회에 이를 제출하면 이것이 국회에서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정부조직법개정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반대여론 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결국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 정부가 국정의 틀을 짜는 것인 만큼 이에 대해서 여야 모두 협조해서 국회에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강재섭 대표께서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 새 정부 출범초기에 국정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이 원내 협상 등을 통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08. 1.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