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월 15일(화) 왕이 중국 특사와의 면담을 가졌다. 면담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에 대해 나경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왕이 특사는 4월 총선이후 한나라당의 대표가 중국을 방문하면 한중관계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강 대표는 16년째 수교관계를 맺고 있는 한나라당과 중국의 공산당이 이명박 정부 출범과 새로운 중국공산당 체제의 출범을 맞아 새로운 양국관계정립을 하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 강 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중국특사파견은 중국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임을 강조하였다.
- 왕이 특사는 강 대표의 이러한 입장표명에 대하여 중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박근혜 전대표가 중국에 대통령 당선인 특사자격으로 오는 것을 중국정부도 크게 환영하며 중국에 있는 동안 후진타오 주석을 포함한 중국의 주요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 전하였다.
- 또한 왕이 특사는 1억 6천만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는 언론 강국 중국의 모든 언론이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보도를 많이 했다고 전하면서, 지금 산업화 측면에서 중국보다 선진국인 한국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농촌개발운동인 새마을 운동을 배우고 있으며 한국정부의 선진화된 행정체계도 배우고 있음을 전했다.
- 강 대표는 나라간의 관계도 개인 간의 관계와 비슷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쌍방의 노력이 기반이 되어서 더 발전할 것이며 하루 1만명이 왕래하는 내방객을 갖고 있는 양국관계가 앞으로는 질적으로 더 심화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하였다.
- 강 대표는 북핵 문제해결에 중국의 적절한 역할을 부탁하고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원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와 보호도 요청하였다.
- 이에 대해서 왕이 특사는 강 대표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북핵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구축과 동북아의 안정적인 안보구조구축을 위해서 한국과 중국의 책임이 크고 6자회담에서 심화된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 북한이 비핵화로 가는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가는 과정에서 시련도 있을 수 있기에 북핵 당사자인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중국과 협력하여 좋은 방향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 왕이 특사는 또한 중국의 경제발전이 궁극적으로는 한국기업들에게 좋은 기업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한중교류확대의 토대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 강 대표의 이천의 냉동 창고 사고 희생자로 중국인이 있으나 한국인과 차별 없이 사후처리가 잘 이루어지도록 당도 적극 협력할 것이란 발언에, 왕이 특사는 한국이 중국인들의 최대 인력송출국가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일들이 잘 처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008. 1.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