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24일 오후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 명단이 확정되었다. 오늘 총선기획단에서 의결한 안건을 최고위원회의에 회부했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 명단을 확정했음을 알려드린다. 위원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 먼저, 위원장은 안강민 위원장으로 확정되었다. 안강민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서울지검 검사장,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거쳤고, 17대 총선 당공천심사위원을 했다. 또한 당 대선 후보 국민검증위원장을 거쳤다. 국민검증위원장을 거치면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원활하고 철저한 검증을 했던 분이다. 이번 공직자후보 추천 과정도 역시 이러한 입장에서 철저하고 공정하게 해주실 것으로 믿고, 안강민 前국민검증위원장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었다.
- 위원은 모두 열 분이다.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를 11명으로 구성되게 된 것은, 총선기획단에서 이미 결정한 것인데, 20인 이내로 구성하게 되어있는 당헌·당규에 따른 것이다. 강창희 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포함되었고, 이방호 사무총장은 사실상 총선 실무를 총괄해야 하는 분으로 역시 위원으로 포함되었다. 김애실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여성의원을 한명 포함시켜야 되는 입장이며, 사실상 비례대표 여성의원 중에서 지금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김애실 의원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김애실 의원을 비례대표 여성의원 몫으로 이번 공천심사위원회에 포함시키게 되었다. 이종구 의원은 그동안 중립 성향을 보여주신 분이고, 임해규 의원 역시 보시는 관점에서 다를 수 있지만 중립모임의 위원이었다. 이렇게 해서 당내 인사 5명을 확정했고, 당외 인사 6명은 다음과 같다. 김영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아주대 교수이다. 한국정치학회 회장을 맡고 있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공동대표이다. 김영래 위원을 모시게 된 이유는 한나라당이 네거티브 선거가 아니라 앞으로 정책선거를 하고 정책정당을 지향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다. 그밖에 위원으로 이은재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모셨다. 그리고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모셨는데, 이 분은 17대 총선 공천심사위원을 거쳤다. 그리고 양병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당선자를 모셨다. 그동안 한나라당이 계속해서 노동계와 협력하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고, 특히 당선인께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강조하다 보니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다소 노동계에서 오해가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노동계 인사를 꼭 포함시켜야 되겠다고 해서 이 분을 모시게 되었다. 그리고 강정혜 서울시립대 교수를 모시게 되었다. 따라서 여성 위원이 김애실 의원, 그리고 이은재, 강혜련, 강정혜 교수 이렇게 네 분으로 여성 비율이 30%를 넘게 되었다.
- 따라서 이번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서 여성이 30% 넘고, 20명 내외인 11명을 당내 인사 5명, 당외 인사 6명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공정하게 공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은 내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고, 임명장 수여식 직후 상견례 겸 제1차 회의가 열릴 것이다.
-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 인선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다음 전재희 최고위원께서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확실한 공천 기준을 좀 더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체적인 규준 정도를 제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 최고위원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2008. 1.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