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관위는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며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 선관위에서 공정성에 의심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민주당 전현희 후보는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내며 경악할 수준의 근태 기록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전 후보는 외부 일정이 없는 날 중 정상적으로 출근한 날이 단 9일에 불과하며, 출근 여부가 불분명한 날은 34일이나 됩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는 전 후보의 상습 지각 논란을 지적했는데, 전 후보는 고발 운운하며 제대로 된 소명 하나 없었습니다.
당연히 지적하고 해명해야 할 사안을 공론화한 윤희숙 후보에게 선관위는 ‘허위 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가 접수되었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미 감사원 보고서에 나와 있는 사안을 제출하라고 하는 선관위는 스스로 공정성을 해친다는 의심을 받기 충분합니다.
또한, 부산 연제구에 출마한 진보당 노정현 후보도 불법선거운동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인형 탈을 쓰고 진행한 선거운동은 공직선거법 제90조 1항 3호에 명시된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의 금지를 위반한 것입니다.
진보당 인사들이 연제구 내 아파트 단지를 다니며 무료로 칼을 갈아주고 불법으로 수집한 전화번호 등에 대한 제보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진보당의 불법선거운동 행위 등에 대해 신고하고 조사를 요청했으나, 부산시 선관위는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 투표일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선관위가 공정을 잃고 특정 후보나 정당에 유리한 행태를 지속한다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중대한 범죄입니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판단을 침해하고, 선거 개입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2024. 4. 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