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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제5차 전국위원회 및 ‘희망충전 사랑나눔’ 헌혈행사 참석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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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월 29일(화) 오후에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5차 전국위원회와 직후 열린 ‘희망충전 사랑나눔’ 헌혈행사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을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반갑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오셔서 너무 반갑다. 지난해 우리는 10년 만에 정권교체라는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위업을 이루었다. 애쓰신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전국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새 정부는 이명박 정부이면서 한나라당의 정권이다. 새 정부의 성공은 우리 한나라당의 성공이고, 새 정부의 실패는 우리 한나라당의 실패이다. 지난 10년 동안 벼랑 끝 위기를 딛고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의지와 각오를 잊지 말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우리의 정부, 우리의 정권인 이명박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반드시 뒷받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이를 위해서 첫째, 70일 남은 이번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서 과반수 의석을 만들어야 하는 막중한 의무가 저희들에게 있다. 정부의 교체에 이어 국회의 교체를 이루어 내야 진정한 정권교체가 된다고 믿는다. 저는 공정한 공천이 총선승리의 요체라고 믿는다. 우리 한나라당의 잣대가 아닌 국민의 잣대로 공천을 해야 된다. 그래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국민들이 원하는 ‘국민공천’을 반드시 해야 한다.

 

- 둘째, 누구를 밀어주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를 밀었다고 해서 무조건 덕을 보고 누구를 밀었다고 해서 무조건 불이익을 보는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공정공천’을 하겠다.

 

- 마지막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 어떠한 봉사의 자세를 갖고 지금까지 살아왔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나가라고 하거나, 나이가 젊다고 해서 무조건 개혁적이라는 생각은 안 통할 것이다. 저는 노, 장, 청이 조화되고 나름대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어떤 역할을 했고, 국회에 들어오면 타협과 화합을 정치를 할 수 있는 분인지 또한 이 나라의 정치를 개혁하는데 앞장설 수 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젊으면 무조건 개혁적이고 늙으면 무조건 은퇴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가 깨끗하게 살아왔고 누가 이 사회에 봉사했으며, 누가 긴 시간을 잡음없이 살아왔느냐 하는 점이 개혁적인 인물의 기준이라고 본다. 일반적으로 언론적인 시각에서 매카시즘 비슷하게 마녀사냥 식으로 이러이러한 사람은 다 반개혁적이라는데 대해서 저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 누가 깨끗하게 살아왔고 봉사했느냐 누가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가 하는 실적을 보고 공천하는 ‘실적공천’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 저는 앞에서 말한 ‘국민공천’, ‘공정공천’, ‘실적공천’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을 반드시 구현할 수 있는 역량과 도덕성, 전문성, 당선가능성 등의 구체적인 기준을 갖고 공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공천심사위원회에 부당한 압력을 넣는 사람이라든지 부당한 쪽지를 전해주면서 계보, 계파밖에 보이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공천에 관여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당대표가 할 일이라고 본다. 당이 중심을 갖고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겠다.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몇 달간 걸릴 것이라는 주위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저는 공천심사위원회를 어느 쪽에 가깝다, 아니다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정책, 매니페스토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런 운동을 하는 분과 기업 프렌들리에 맞게 노동운동을 한 분을 위원으로 모셨기 때문에 말들이 없는 것이다. 제가 워낙 공정하게 했기 때문에 어느 쪽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고, 결국 공천심사위원회가 빨리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 또한 저희들은 앞으로 국민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즉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오늘 전국위원회를 마치고 난 후 헌혈행사가 있을 예정인데 논에 가서는 ‘피’를 뽑고, 우리는 몸에 있는 ‘피’를 뽑아 사회에 수시로 봉사해야 한다. 지금 적십자사에는 피가 부족해서 난리라고 하는데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헌혈을 할 것이다. 오늘 여기에 참석해주신 건강한 몸을 갖고 계시는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위해서 모두 헌혈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의 소리는 하늘의 소리이다. 우리는 국민의 마음을 잘 읽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노무현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은 민심을 외면하고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점이다. 우리가 당선되고 지지율이 높다고 아무나 당선된다고 믿는 순간 지지율은 15일 만에 다 빠질 것이다. 우리는 정말 긴장하고 허리끈을 졸라매야 한다. 우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국민이 보여주는 관심과 사랑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더불어 저희들은 화합과 단결을 굳건히 해야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어떤 조직도 화합하지 못하면 발전하지 못한다. 정치가 때로는 시끄럽기도 하고, 때로는 목소리도 높일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 조직을 위해서 서로 경쟁하는 목소리이지 우리끼리 같이 죽자는 목소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화합과 단결없이 총선 승리는 있을 수 없다. 저는 제 자신이 잘못되더라도 당의 화합을 위해서라면 저 자신을 죽이고 참을 것이다. 경선성공, 대선성공은 이제 이루었으니 총선에 성공하여 10년 만에 좌파정권을 물리치고 우뚝 선 이명박 정권이 성공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것이며 그런 다음에 깨끗이 물러날 것이다.

 

- 우리가 잘못하면 5년 후 지금 노무현 대통령 측이 처한 입장과 똑같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온 국민의 청산대상, 타도대상이 될 것이다. 반대로 우리가 잘 한다면 5년 아니라 10년, 20년 동안 한나라당의 이름이 빛나고, 그 시절 열심히 당을 위해서 일했던 명예로운 인물로 국가와 사회에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하자.

 

- 끝으로 특별히 감사를 드려야 할 분이 있다. 오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데, 이는 이재오 前 최고위원이 당이 어지러울 때 당 화합을 위해서 물러났기 때문에 생겨난 자리이다. 주위에서는 대선도 끝났고 하니 이재오 前 최고위원이 다시 최고위원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여론도 많았다. 그러나 본인이 당 화합을 위해서 토의종군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이 자리를 빌어 당 화합을 위해서 애써주신 이재오 前 최고위원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 이런 정신으로 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 감사하다.

 

ㅇ 이어 이재창 전국위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10월 이후 금년 들어 첫 번째 갖게 된 전국위원회이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운운하면서 정부조직법에 대해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지지를 무시한 채 오직 자신들의 고집만을 내세우고 있다. 이제 우리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명박 정부가 지속적으로 국민의 뜨거운 지지를 받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4월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획득이 절실하다. 오늘 최고위원 한분을 잘 선택해 주셔서 당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늘 회의가 원만하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도록 당부드린다.

 

ㅇ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지난 번 대선 때 정책공약이 일본까지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 총선에서도 타당보다 더 멋진 정책을 내놓도록 하겠다. 지방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 또한 정책을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실현 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100여개의 민생법안 중 우선 40여개에 대해서는 통합신당과 합의가 되어 곧 추진할 것이며, 나머지 법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통합신당과 타협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ㅇ 이방호 사무총장은 “2월1일부터 5일간 공천 신청을 받는데 과반수 의석을 안정적으로 획득해야 이명박 정부가 순탄한 정책을 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당선인에 대한 지지율이 높고, 잘 할 것이라는 기대가 80%나 되어 당 지지도도 높게 나오지만 방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직 수요자 입장에서 공천을 해야 하며 누가 공천이 되어도 당선된다는 사고방식은 국민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국민들과 주민들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양심에 어긋나지 않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으며, 또한 당의 화합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전국위원회 직후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희망충전, 사랑나눔’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당 나눔봉사위원회 주관하에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해서 직접 헌혈에 동참하였고 “우리나라 전체로 볼 때 보관된 혈액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우리 한나라당이 참여하여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ㅇ 금일 전국위원회에는 정형근, 전재희, 한영 최고위원, 박희태 前국회부의장, 이한구 정책위의장, 이재창 전국위원회 의장, 이방호 사무총장, 나경원 대변인, 유기준 의원, 최병국 최고위원 보궐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거관리위원 등을 비롯한 전국위원 500여명이 참석하였고, 헌혈행사에는 전재희, 한영 최고위원, 권영세 나눔봉사위원회 위원장, 이주영 의원 등 100여명이 함께 동참하였다. 
 

 


2008.  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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