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2월 11일(월) 오전 남대문 화재참사 현장과 남대문 경찰서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정수연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남대문 화재 참사 현장에서는 소방방재청 서울 본부장의 상황과 현황에 대한 설명과 진상파악에의 문제점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 남대문 경찰서에서는 화재 발생 원인과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다.
- 남대문 경찰서에서 강재섭 대표는 “얼마 전 양양 낙산사 화재에 이어 국보 1호 남대문이 불탔다. 이것은 낙산사 화재 이후 아무런 대비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마음이 지금 그대로 나타났다. 국보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문화재 관리청의 움직임도 적극적이지 않았다. 진상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부탁한다. 그리고 문화재 관리청이 문화를 걱정하면서 화재 매뉴얼을 만들어 놓긴 했는데 이것을 만들어 놓고 자기들만 알고 있고 소방재난 방치청과 공유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반드시 공유가 필요하다. 또한 이것에 대한 숙련과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화재 매뉴얼을 숙지하고 평상시에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화재가 난 후에 설계도를 보면서 얘기하는 것은 정말 한심하다. 화재 책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제도 개선과 지휘체계가 분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수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또한 강재섭 대표는 “지금까지 소방 상태의 허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점검이 없어 교훈을 얻지 못하고 화재를 제압하지도 못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고 서로 책임 전가만 했다. 이번 화재에도 소방서 맘대로 하지 못하고 문화재관리청의 허가를 받은 후에 진압을 했다. 어영부영하는 순간에 큰 불이 되었다. 이렇게 지휘체계가 없으면 문제가 커진다. 책임 있게 결단을 내리지도 못하고, 그런 사람도 없다. 문화재 전문위원이 현장에서 우왕좌왕해서 시간이 걸리기만 했다. 지금부터 화재에 대한 수사 방향을 철저히 잡아서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매뉴얼 같은 것을 만드는 시늉만 하지 말고 범인을 검거하고 제도적인 문제를 확실하게 밝히고 차후에 발생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은 “문화재 관리청의 내부 시스템의 확인이 필요하며 목격자의 의도 파악과 적외선 감지기 작동시간과 무인경지시스템의 작동 여부에 대한 수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박찬숙 의원은 “직원의 상주 여부와 소화기를 작동한 사람이 있었는지, 문화재청 매뉴얼이 화재방지 시스템으로 소방방재청과 공유를 하고 있었는지, 신고 즉시 경찰 출동이 불가능 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금일 남대문 화재참사 현장 및 남대문 경찰서 방문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안상수 원내대표, 김학원, 전재희, 한영 최고위원과 이한구 정책위의장, 김학송 전략기획본부장,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 정갑윤, 김기현, 심재철, 이재웅, 김석준, 박찬숙, 유기준, 김영숙 의원,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하였다.
2008. 2.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