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18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모아진 의견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결렬 관련
- 정부조직개편안이 또다시 결렬되었다.
- 오늘 한나라당은 소수당의 비애와 또 다수당의 횡포를 절감하였다.
- 국민의 축복 속에 모양 좋게 출발해야할 새 정부가 기형적인 형태로 출범하게 되어서 국민에게 죄송하고 또 예비여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 이제 새 정부 출범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조직개편안이 타결되지 못한 것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을 것이다.
- 이것은 선거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뜻을 짓밟는 행위이고 국정마비를 가져오는 행위이다.
- 오늘 그 시한에 쫓겨 당선인께서 하는 수 없이 현행법에 따라 내각명단을 발표하는 것으로 안다.
- 앞으로 한나라당은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의 노력을 진지하고 성의 있게 계속 할 것이다.
- 이제 신당도 다수당의 횡포를 거둬들이고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예비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 그렇지 않다면 국민들은 총선에서 표로써 통합민주당에 대한 평가를 내릴 것이다.
- 내일부터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
2008. 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