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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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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국민들께서 여러 가지로 궁금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협상과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다. 오늘 청문요청서를 내야 일주일 내에 청문절차를 거쳐서 25일에는 각료가 청문절차를 마칠 수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취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어제 낮에 김효석 원내대표에게 최후로 말씀을 했다. “우리는 청문절차 때문에 도저히 더 이상 협상을 이렇게 지연시킬 수는 없다. 이제는 가부간 결정을 내려야 되겠다. 그런 것을 양해해 달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어제 최고중진회의를 어제 낮 오후 3시에 제가 강재섭 당 대표에게 소집을 요구했다. 거기서 당에서 이제는 각료를 현재법에 따라서 임명을 일단하고 그리고 나머지는 보류하고 해서 일부만 임명한 상태에서 청문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고중진회의에서 의결을 좀 해달라고 요청하도록 강재섭 당 대표에게 부탁했다. 그래서 어제 3시에 열리게 되어있었는데 김효석 원내대표가 그것을 내일로 연기 좀 해 달라고 하고 자기가 당내 협의를 거쳐서 오늘은 최종타결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요청을 했다. 그래서 어제 우리가 3시에 예정되었던 최고중진회의가 연기되었다. 그리고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나면 바로 원내대표 간에 협상을 하기로 어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 제가 쭉 기다렸다. 그런데 민주당의 최고위원회의가 오랫동안 이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느라고 거의 12시 가까이 돼서 마쳐서 제가 12시 가까이 돼서 김효석 원내대표에게 어떻게 됐느냐고 했더니 1시에 만나자고 해서 1시에 김효석 원내대표실을 제가 찾아갔다. 답답한 것은 저희들 쪽이니까 제가 요사이 거의 매일 찾아갔다. 찾아가서 1시간 동안 협의를 했다. 협의 결과 제대로 자기들 내부에 여러 가지 의견 조율도 필요하고 아직 서로 합치되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협상은 결렬되고 오늘 오후 6시에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

 

- 저는 또 강재섭 당 대표에게 요청해서 오늘 2시로 예정되어있던 최고중진회의를 3시에 열어달라고 했다. 1시에 협상이 결렬되면 바로 어제와 같은 내용으로 수순을 밟도록 당선인에게 요청하기 위해서 3시에 최고중진회의를 열도록 했다. 그런데 또 김효석 원내대표가 조금 더 연기해달라고 했다. 손학규 대표가 지금 대구에 갔는데 올라오는 대로 협의를 하겠다. 4시에 올라오니까 협의를 하겠다고 해서 저희들이 최고중진회의를 7시로 연기를 했다. 연기를 하고 기다렸다. 그리고 인수위 측에는 오늘은 사실 각료가 발표되고 청문요청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당선인 측에서도 원래 낮에 발표하기로 한 것을 오후 8시까지 연기했다. 협상결과를 기다리느라고 8시까지 연기해줬다. 그런데 4시까지 협의가 되기로 한 것이 제대로 안 되서 연락이 오지도 않고 해서 나중에 알고 보니까 아마 손 대표가 6시에 서울에 도착한 모양이다. 그래서 제대로 자기들 내부의 의견조율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선인 쪽에서 아마 기다리고 기다리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쭉 기다려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절차를 청문회 절차가 필요하니까 더 기다릴 수가 없어서 우선 현행법에 따라서 임명을 하는 쪽으로 결정한 것 같다.

 

- 지금까지 대강 협상의 경과를 여러분께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다. 그리고 조금 전에 김효석 원내대표와 통화를 했다. 통화를 해서 ‘오늘은 협상이 안 되겠다. 그러니까 내일 다시 연락하자’고 했다. 그래서 내일 다시 서로 연락해서 앞으로 협상을 계속 할 것인지 여부, 또 어떤 협상을 할 것인지 여부는 내일 연락해서 의논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이제 벼랑 끝까지 거의 다 왔다고 생각이 된다. 우선 국민이 선출해준 대통령이 선거 때 공약한 내용, 정신을 담아서 정부조직법을 만들어서 출발하려고 하는데 그 법이 통과가 안 되어서 새 정부의 출범이 순조롭게 되지 않는다는 것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후진국적인 정치행태라고 생각한다. 특정인 몇 명의 아집 때문에 나라 전체가 인질로 잡히는 이런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오늘 일단 당선자가 현행법에 따르는 발표를 하시도록 최고중진회의에서 결의를 하겠다. 그러나 국정을 이끌고 나가야 될 책임은 우리 측에 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상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논의한 결론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2008.  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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