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새벽에 경기도 양평에서 육군 헬기가 추락하여 7명의 장병이 사망하는 불행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저께 대구지하철 참사 5주기를 맞이해서 안전문제를 강조한 바 있는데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 관계당국은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해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같이 묵념했으면 좋겠다.
ㅇ 조금 시간이 지체가 되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서 할 말은 많지만 다 생략하고 어쨌든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원내대표께서 빨리 접촉을 하셔서 정부조직법 마무리를 하시고 내일은 본회의를 열어서 이명박 정부가 좀 늦었지만 그래도 출발하는데 최소한의 지장으로 막고 출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손학규 대표가 해양수산부를 통폐합 한다는데 동의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곧 한다고 한다. 우리는 일단 그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손대표가 원내대표들의 협상에 개입해 해양수산부 존치를 고집해서 신정부 출범을 이렇게 파행적으로 가져온데 대해서 원내대표로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저는 오늘 오전에 김효석 원내대표와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 주로 협상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주로 이런 문제들이 포함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청문회 절차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겠다.
ㅇ 한나라당은 이 협상과는 관계없이 오늘 과학계의 건의를 받아들여서 이것은 뭐 협상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스스로 수정하는 것이다. ‘교육과학부’를 ‘교육과학기술부’로 해서 과학계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교육과학기술부’로 하겠다. 그 다음 문화부를 체육계와 관광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수정을 하고자 한다. 이것은 한나라당의 결단으로 이 분들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할 것이다. 체육계가 10여 년간 자기들의 이름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굉장히 소외감을 느껴왔기 때문에 이번에 그 건의를 받아들여서 ‘문화체육관광부’로 하도록 수정해서 협상하도록 하겠다.
ㅇ 오늘 오전에 정부조직법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오후에는 해당 상임위를 열어서 법안을 확정하고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통과시킨 다음에 정부로 이송시키는 절차를 밟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이렇게 정부조직법 협상이 지연되고 해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2008. 2.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