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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비이성적 도발 행위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6-03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라는 비이성적 도발 행위를 자행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지난달 말부터 분뇨, 폐비닐 등이 들어간 1,000여 개 이상의 봉지를 풍선에 매달아 남쪽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참으로 치졸하고 지저분한 도발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국제 사회에서 정상적인 정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몰상식한 행동 때문입니다.

 

북한의 이런 터무니없는 도발로 인해 우리 국민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오물 풍선이 생화학 테러 무기 등으로도 활용될 수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 군과 정부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는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유엔군사령부는 공식 조사에 들어갔고 우리 정부는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조치라도 취할 것입니다.

 

어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오물 풍선 도발'뿐 아니라 GPS 전파 교란, 탄도미사일 발사 등 급증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실제 당과 정부의 기조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같은 특단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 한반도의 평화, 국제질서의 안정을 위해서라면 단호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신중하고 치밀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상식 이하 도발의 반복이 결국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2024. 6. 3.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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