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2월 21일(목) 오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유우익 대통령실장과 회동을 가졌다. 그 주요내용을 정수연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가 말씀하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취임 축하 인사는 먼저 전화로 했고 당선인의 의중과 철학을 잘 알고 계시는 유우익 실장님이 대통령실장으로 취임해서 무엇보다 잘된 것 같다. 현재 노무현 정부는 청와대와 당이 단절된 이상한 형태였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청와대와 당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협조가 잘 되어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자.
- 특히 지금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나라당이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이유는 의석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국민들에게 겸손하게 다가가 반드시 과반석 의석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뒷받침을 하겠다. 공천을 떳떳하게 진행할 것이고 청와대에서도 당 공심위에 힘을 실어달라. 청와대가 쓸데없는 간섭을 막아주고 공정공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부탁드린다.
- 또한 박재완 정무수석을 통해 당과 청와대가 구체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나가면 좋겠다. 또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 만나 협의하고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는 대통령과 당 대표의 정례적인 회동이나 건의할 수 있는 모임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당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이 당 업무 뿐 아니라 넓은 세상에서 일을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와대에서 고려해주시기 바란다.
- 오늘 통합민주당이 정부조직개편 관련 수정안을 내놓겠다고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막을 것이다. 당을 칭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청와대와 당이 협조 노력을 잘 해나가겠다고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해달라.
ㅇ 금일 유우익 대통령실장과의 면담에는 박재완 정무수석 내정자, 나경원 대변인이 참석하였다.
2008. 2.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