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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중앙 및 시·도청년위원회 워크숍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4-06-20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6. 20.() 18:30, 중앙 및 시·도청년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오자마자 얘기하려니까 무슨 말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여러분들 얼굴 보니까 상당히 긴장돼 있는 것 같다. 여러분들 반갑다. 제가 아침에 와서 개회식 때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저녁때 와서 또 식사 직전에 말씀을 드리니까 다들 짧게 해야 된다고 얘기하셔서 간단하게 몇 말씀드리겠다.

 

우리가 이틀간 여러분들이 워크숍을 이렇게 개최하는데 우리 박홍준 우리 위원장 직무대행이신데 이렇게 수고해 주시고 또 각 시·도 청년위원장께서 이렇게 와주신 것에 대해서 위원장으로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 기본적인 불만이 우리 청년들이 과연 당에서 어떤 위상인가 또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가, 청년은 늘 미래를 생각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하실 것이다. 실제로도 청년인재 영입한다 또 청년들에게 정치의 문을 열어주겠다 이런 이야기를 당에서 많이 했는데, 실제로는 여러분들 결과가 그렇게 만족할 만한 결과가 없다라는 불만이 계실 거다.

 

그래서 우리가 당에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는 생각도 하실 거다. 제가 이제 비대위원장으로 와 보니까 저도 한 8년 정도 당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셈인데 보니까 여러 가지로 변화가 많이 있었다. 특히 청년위원회도 지금 다시 한번 재조직하고 또 앞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중요한 일을 같이하도록 그렇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외국에도 전체적으로 정치권이 굉장히 젊어지고 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 당 대표할 때 유럽에서 청년 국회의원들이 왔다. 와서 저보고 우리 한국의 청년의원들하고 이야기를 좀 하도록 해달라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자기들이 30대니까 30대 의원들을 좀 모아달라 이러더라.

 

그래서 알아보니까 그때 당시에 김세연 의원이라고 기억나실지 모르지만 제일 젊은 의원이었다. 제가 아주 굉장히 아끼고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던 의원이었는데, 젊어 보이길래 우리 김세연 의원이 한 30초쯤 될 거라 연락을 해서 오라고 그랬더니 45살인가 그랬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30대 의원 나오기가 쉽지 않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김용태 의원이 35살인가 그렇다. 그리고 아주 그 험한 험지에서 나름대로 당선이 되고 김재섭 의원은 40대죠. 그러나 40대 초이고 해서, 나름대로 노력하면 아주 힘차게 정치권에 입문도 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아마 상황은 점차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또 그것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문제가 많이 있다. 청년들의 문제는 청년들밖에 이해를 못 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떤 의미에서라도 청년들의 문제를 직접 정치권에서 해결해 나가는 그러한 장이 열려져야 되는데 그것이 당으로서 고민이다. 청년 문제를 직접 살펴서 여러분들이 우리 정치권과 연계하는 일을 해주셔야 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힘의 청년 정책의 산실이자 아주 청년 정치가 빛날 수 있도록 일을 해야 되는데 이것을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다짐을 해 주셨으면 한다. 다음 달에 전당대회가 치러지는데 우리 새로운 지도부에도 제가 그런 말씀을 꼭 전하고, 청년들의 힘찬 행진이 진행되는 우리 당을 만들었으면 한다.

 

제가 오랫동안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비례 제도를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 사실 2030대 청년들이 국회에 입성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주로 60대들이 많이 차지하는데, 실제로 인구 구성을 보면 20대와 노인층들이, 노인층이 자꾸 늘어나고 20대는 자꾸 줄고, 이런 현상이 보여서 올해부터 아마 70대 이상 노인층이 20대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양측을 날개와 같이 둘 다 정치권에서 잘 배려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그런데 실제로 청년들이나 노인들이나 지역구에서 당선된다는 것은 참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할 수만 있으면 비례대표는 될 수 있는 대로 이렇게 어려운 분들이 입성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데 힘을 썼으면 한다.

 

그래서 아마 다음 23대부터는 우리 청년들 특히 2030대 초에 유능한 청년들은 비례로 국회에 넣었다가 이제 거기서 의원으로서 체질을 갖추고 또 역량도 높이고 그래서 자기 지역에 가서 하도록 그렇게 입후보를 유도했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러한 모든 것도 여러분들이 스스로 막 토론하고 하면서 좋은 의견을 내주셨으면 한다.

 

김영삼 대통령 같은 경우는 스물여섯인가에 벌써 국회에 입성을 했다.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여러분들 노력하기에 달려 있지만 그러나 당으로서는 상당한 청년층들을 우리 국회에서 영입하고 정치권에서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고 또 당에 당직이 많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당직에 진출을 하셔서 이렇게 하셨으면 좋겠다.

 

·도당 단위뿐만 아니라 중앙당에서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자리를 좀 많이 마련해야 되는데 그러한 것도 이번에 논의하시고 그래서 우리 위원장께서 토론하고 논의된 것을 좀 정리해서 저를 주시면 당에서 그걸 보관하고 다음 지도부에도 연결하고 그렇게 하겠다. 여러분 반갑고 제가 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움직이더라도 많이 양해해 주시고, 지금 워낙 당으로서는 어려워서 제가 아주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중이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 자리에서 깊은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 감사하다.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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