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이회창 한나라당 전 대통령후보의 예산·홍성 출마에 관해서 말씀드리겠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충남 예산·홍성에서 출마를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에 계실 때 그렇게 지역주의를 극복하겠다고 새 정치를 외치고 나섰던 그 분이 지금은 충청도 당이라는 지역주의에 기대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분이 얼마나 더 한국정치를 후퇴시키려 하는 것인지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꼭 출마를 하고 싶다면 본인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출마를 하지 않고 선영이 있다는 예산·홍성까지 가서 출마를 하시는지. 이것은 결국 충남에서 출마해서 충남의 국회의원 의석을 자유선진당에서 많이 차지하려는 지역정당 추구의 모습으로 처연하기조차 하다. 한나라당에서 두 번이나 대선후보로 나서서 패배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에 두 번이나 좌익정권을 탄생시킨 죄를 씻기는커녕 오히려 좌익정권의 연장을 돕는 17대 대선출마의 배신을 행했을 때 우리 국민은 그 분의 배신과 추락을 참 슬퍼했다. 그런데 이제 대한민국의 맹주가 아닌 충남의 맹주가 되겠다고 나서는 이회창씨는 앞으로 얼마나 더 추락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의 정치를 얼마나 더 후퇴시킬 것인가. 이회창씨는 지금이라도 정계에서 은퇴하고 역사와 국민 앞에 그 잘못을 석고대죄 함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회창씨의 정치행보가 참으로 퇴행적이고 초라하다고 생각한다.
<전재희 최고위원>
ㅇ 낙동강 페놀 유입사태로 국민들이 걱정이 많다. 관계당국은 무엇이 문제인지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몽준 최고위원>
ㅇ 낙동강은 대구, 울산의 취수원이다. 현재 울산 시민의 30%가 마시는 물이다. 낙동강에는 페놀뿐만 아니라 대장균, 환경호르몬 등도 많이 검출되고 있다고 한다. 대구,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08. 3.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