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3월 5일(수)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실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을 정수연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좋은 곳에서 모시려했는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2007년 지도 편달해주셔서 빨리 인사드리려 했는데 당이 시끄러워 수습하느라 늦어졌다. 정말 감사하고 대통령께서도 불교계를 위해 노력 많이 하고 계신다. 제가 총선과 여러 가지로 108번뇌가 많아 큰스님께서 만져주시면 나을 것 같아 이렇게 찾아 왔다. 대선에서 정치인들이 불교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하겠다고 공약들을 내세웠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강조하여 기억을 새롭게 해서 반성하겠다”고 말씀하셨다.
-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문화재 대부분이 사찰 내에 있어 불교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문화재 관계법을 정비해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는 숭례문 화재처럼 특히 목조 건물의 문화재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에 대해서 규제완화를 비롯해 선거에서 나온 모든 내용들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 문화재 보호법이 2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불교계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것 같아서 앞으로 사전 협의와 보완, 협조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한반도 대운하의 타당성은 여론을 수렴한 후 추진하겠다. 진행 중에 불교 문화재 훼손의 우려가 절대 없도록 하겠다.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자주 만나야 정드는 것이고 문화재는 귀중한 것이므로 방화시설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예방이 안 되면 오래 된 문화재들은 어쩔 수가 없으므로 정부도 문화재에 대한 지원과 관리,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씀하셨다.
ㅇ 도착과 함께 조계사 대웅전 참배와 참석한 의원 소개, 합동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ㅇ 금일 오찬 간담회에는 김학송 전략기획본부장, 안홍준 대외협력위원장, 서병수 여의도 연구소장, 권경석 수석정조위원장, 이해봉 의원, 이상배 의원, 안명옥 의원,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하였다.
2008. 3.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