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3월 14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18대 국회의원 선거 4차 전략지역 선정안과 118명에 대한 공직후보자추천내정자 명단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 4차 전략 지역 선정안은 모두 7군데이다. 부산 남구을, 대구 달서병, 경북 김천, 경남 통영·고성, 경남 양산, 경남 남해·하동, 전남 담양·곡성·구례, 이렇게 7곳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는 안은 모두 의결되었다. 따라서 7곳은 모두 새로운 후보를 공모하기 위해서 오늘과 내일 후보 신청을 받는다.
- 시도별 공직 후보자 추천 내정자 명단 118명이 논의되었다. 118명 중에서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탈당 출마 전력이 있는 경우 등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좀 더 검토하라는 뜻에서 8곳은 보류하고 나머지 110곳의 후보들에 대해서는 확정하는 의결을 하였다. 8곳 보류된 것을 말씀드리겠다. 인천 중·동·옹진에 박상은, 인천 서·강화에 이학재, 강원 태백·영월·평창에 김택기, 청주 흥덕갑에 김병일, 천안 갑에 윤종남, 천안 을에 김호연, 광명 갑에 정재학, 은평 갑에 안병용이다. 방금 언급한 사유이외에도 종합적으로 여론조사 등의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있어서 보류된 부분도 있다. 따라서 8곳 후보내정자만 보류되었고 나머지 110곳의 후보들은 모두 의결 확정되었다.
- 최고위원회 의결에 있어서 김학원 최고위원은 기권하였다.
-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말씀들 중에서 조금 설명 더 드리겠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회의 자체는 모두 9명의 최고위원 중에서 6명이 참석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전재희, 김학원, 한영, 김무성 최고위원 6분이 참석하셨고, 의결에는 김무성 최고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다섯 분이 의결에 참석하셨다.
- 오늘 여러 가지 구체적으로 사안별로 문제제기를 하기도 하셨는데 말씀 두 가지만 알려드리겠다. 강재섭 대표께서는 “어제 안강민 공심위원장 등 공심위원회에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안다. 참 아픔이 크다. 그러나 역사가 진행되는 것이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것을 정치적으로 수용하자. 이것은 결국 정치적 결단의 문제이다”라고 말씀하셨다.
- 최고위원들의 구체적인 사안별 문제점 제기에 대해서 안강민 공심위원장과 이방호 사무총장께서 답변하였다. 답변한 내용 중에서 이방호 사무총장은 크게 “이런 저런 사유로 탈락된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다만 안강민 공심위원장 등이 개혁공천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공천을 한 것이다. 대원칙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느냐 아니냐였다. 다소 옥의 티가 있는 공천도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봐 달라”라고 말씀하였다.
2008. 3.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