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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정몽준 최고위원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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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3월 16일(일) 오후 당사에서 정몽준 최고위원을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이석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최고위원

- “FIFA와 관련해서 스위스를 다녀왔다. 그제 연락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여러분들의 의견이 ‘정몽준 최고위원은 스타이시니까 당을 위해 결단해주시기’를 바란다.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많은 당원이 국가, 당, 국민을 위해 희생해주시길 원하고 있다.”

 

ㅇ 정몽준 최고위원

- “어제 서울에 도착한 후 울산에 가서 지역주민들을 뵙고 의논했다.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는 지역주민들께 ‘국회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대표께서 먼저 하시고 제가 두 번째로 하면 안되겠는가?”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울산은 정 최고위원께서 일을 많이 하셔 많이 발전되었다. 대구·경북은 YS정부 이래 15년 야도로 있으면서 많이 침체되었다. 지역주민들은 ‘당신들이 떠나고 나면 대구·경북은 어떻게 하냐’ 라는 걱정이 많다. 당원들이 정 최고에게 전국적 역할을 기대한다. 거듭 부탁드린다”

 

ㅇ 이방호 사무총장

-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안정 의석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수도권에서 좌우한다. 국가와 당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 울산 지역주민들께서도 서운하겠지만 국가적 지도자가 되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안 계시는 사이에 고통이 컸다. 수많은 동지들이 희생되어 가슴이 아프다. 정 최고께서 이를 승화시켜주셨으면 한다”

 

ㅇ 정몽준 최고위원

- “한나라당에 들어온 지 몇개월 밖에 안됐지만 한나라당이 나라를 발전시키는데 꼭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오늘 내일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오늘 오후 중에 공심위가 모든 것을 결정해야한다”


 

 

2008.  3.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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