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어 공포된 지 7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48년 7월 17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 제정으로 국가의 기틀을 다졌고 이러한 헌법적 가치 아래 대한민국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늘날의 경제화와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제헌헌법 이후 총 9차례의 개정을 거치는 동안에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는 굳건히 헌법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헌법 정신과 가치를 지켜낸 선열들의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헌법 제1조가 유린당할 지경에 처해있습니다.
22대 국회는 거대 야당의 의회 폭거 속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실종된 채 개원했고, 지금까지의 관례를 무시한 일방적 원 구성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상임위원장직을 골라 독식하기까지 했습니다.
대상을 가리지 않는 ‘탄핵’과 ‘특검’은 야당의 정략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 ‘방탄’과 ‘공세’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국회는 그 어느 곳보다 헌법정신을 앞장서서 지켜야 하는 곳입니다.
민주당은 압도적 의석이라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헌법을 무너뜨리고, 헌법의 가치 위에 군림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십시오.
지금 민심은 국회를 향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입니다. 부디 야당은 정쟁을 멈추고 국민의힘과 함께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제헌절을 맞아 제헌의 이념과 정신에 따른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헌법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2024. 7. 1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