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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치보복’ 피해자 코스프레, 책임회피의 방패가 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 박상수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9-10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7개월 만에 만나,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하며 공동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일사천리로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그저 ‘명문(明文)방탄위원회’일 뿐입니다.

지난 총선 공천으로 여러모로 껄끄러웠던 친이계와 친문계가 처음으로 단합하는 형국입니다.
다만 그 연결고리가 ‘정치보복’ 외침이라는 데 개탄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가족 수사에 대해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했지만, 비겁함만 보일 뿐입니다.
이재명 대표 역시 1심 선고를 앞두고도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만 외치고 있습니다.

권력을 쥐고 있을 때는 ‘적폐청산’, ‘정의’ 운운하며 밀어붙이더니, 이제 자신들에게 검찰 칼날이 겨누어지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위선정치’의 전형입니다.

피해자 코스프레가 책임의 회피의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인이라면 본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해야 할 일은 국민을 눈속임하려는 정치적 연대가 아니라,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입니다.

민주당도 국민이 전혀 납득하지 못할 기구는 만들기에 힘을 쏟기보다는, 어려운 민생을 살피는 데 집중하길 촉구합니다.

2024. 9. 10.
국민의힘 대변인 박 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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