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12일 현장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저희 최고위원회는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되니까 그냥 하실 말씀 편안하게 하시면 될 것 같고, 제가 먼저 시작하는데 한 말씀 드리겠다. 오늘 저희 국민의힘은 추석 앞두고 성수품 수급 상황과 농식품 물가를 점검해 보기 위해서 바로 이곳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농협의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했다. 비가 오고 도로 사정이 많이 막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 맞춰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곳은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업인에게는 더 주고, 소비자에게는 덜 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힘의 정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곳이고, 성과를 내는 곳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추석을 앞두고 저희가 모였다. 성수품의 수급은 전년보다는 여러 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사실 장바구니 물가라는 것이 아무리 노력해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려우시고 힘에 겨우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노력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더 노력하자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전년에 비해서는 여러 가지 물가 상황이 나은 면은 많습니다만, 그래도 국민들 느끼시기에는 너무 힘드실 것 같다. 저희가 좋은 정치로 더 물가를 낮추고 수급 상황이라든가 더 국민들을 웃게 해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농업과 농어촌의 안정이 물가 안정 그리고 대한민국 안정의 시작이다. 열쇠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농가 수가 99만 9천으로, 100만 가구라는 심리적인 선이 무너졌다. 산업 변화와 기후 위기로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시장에 주는 역효과를 최소화하면서도 농민들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수입안정보험 제도를 마련하고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 그래서 농업농촌을 안정시키고 농산물의 물가 안정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농촌에 관해서 말씀이 나온 김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농지 규제에 관한 것이다. 과거의 상황과 농지를 보는 시각 그리고 농지에 대한 재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농지 규제의 법제는 규제의 양과 질이 사실상 그대로이다. 농업진흥지역 등 농지 규제에 대해서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정말 진지하게 논의하게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농업 지역의 농지 규제를 재검토함으로써 농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이 문제는 여러 가지 반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이 정교하게 챙겨야 한다는 말씀도 드린다.
온라인 도매거래법 등 입법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과 기후 대응을 위한 품종 개발, 재배 기술 그리고 아까 말한 사과의 탄저병 등에 대한 보험 확대 등 장기적으로 해야 될 일을 하면서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회에서도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민생의 패스트트랙에 태워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
추석이 되면 임금체불로 인해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우리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은 일하고도 돈을 못 받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정치가 강력하게 그 부분을 점검하고 해소하겠다. 하나의 작은 예를 들자면 티메프 사태가 한 두 달 정도 지났잖나. 그런데 지난 12일 법원이 티몬과 위메프에 대해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서 상인들이나 중간 도매상들이나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대책이 나와 있다. 물론 그분들의 고통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그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정부와 여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그런데 역시 그 기업에서 근무하던 분들이 월급과 퇴직금의 미지급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생계를 고민하고 있는 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티몬과 위메프에 근무했다’라는 식의 마치 일종의 주홍글씨가 찍혀서 어디다 얘기하지도 못하면서 고통을 감내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분들 역시 피해자이다. 역시 이런 상황들을 비롯해서 임금체불 문제는 정부가 강력하게 나서서 해소해야 한다.
지금 우리 정부가 이미 그런 조치들을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용노동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당의 노동 전문가이신 임이자 의원께서 상습임금체불방지법을 대표 발의하셨다. 우리는 보수정당이지만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정당이기도 하다. 현재 국회 환노위에 상정돼 있고 민주당도 이 법에 이견이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드린다.
추석 연휴 기간 경찰 공무원, 소방공무원 그리고 환경 공무원들, 국군 장병 여러분들, 기타 우리가 추석을 편안하게 국민 모두가 보내기 위해서 노력하셔야 될 분들이 있다. 그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명절에도 병원과 응급실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인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추석 전이니까 좀 정치 상황에 대한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이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계엄 얘기를 계속하고 있다. 마치 있지도 않은 얘기를 있는 것처럼 해놓고 계속 시리즈로 이어져 가고 있다. 심지어는 “그 계엄을 대비하게 하는 법을 발의하겠다”라고 하고 있다. 있지도 않을 계엄에 대비한다는 거다. 계속 이렇게 진지하게 나오니까 당황스럽다.
있지도 않을 계엄에 대비하는 것은 차라리 있지도 않은 외계인에 대비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외계인 대비법을 만드는 것과 똑같다. 누가 계엄을 하겠다고 하나. 김민석 의원이 할 수 있는 건가. 도대체 이런 식의 황당한 얘기를 계속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이걸 시험하고 싶은 건가. 190석 정도 갖고 있으면 이런 황당한 짓을 해도 괜찮을 거다. 어디까지가 한계인지를 알아보겠다 이런 얘기인가. 외계인 얘기 나왔으니까 말인데, 저를 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외계인이니 이런 얘기를 했더라. 본인들도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는지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사과 글도 올리고, 저랑 지나가다 만났을 때 사과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그 사과 제가 충분히 잘 받겠다.
그런데 이런 외계인 대비법과 같은 계엄령에 대한 대비법 같은 것까지도 올려놓는다면 이 정도까지 됐다면 우리 김재원 최고위원님께서 김민석 의원과 토론을 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 같이 한번 얘기해 보시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우리 한번 들어나 봅시다. 그 말씀을 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의 여·야·의·정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저희의 제안은 이렇다. 여·야·의·정 협의체는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출범해야 한다. 가능하면 추석 전에 모이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추석기간 동안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지 않겠는가.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의 말씀은 의협 같은 단체가 그러니까 한마디로 다 들어오지 않으면, 웬만한 단체에 다 들어오지 않으면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 의료계는 하나의 단체로 통합되어 있지 않고, 각각의 입장들이 다 다르다. 저희 국민의힘은 의료계의 대부분의 단체들 그리고 앞으로 필요하다면 더 많은 분들께 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달라고 요청드렸다.
그러면 참여가 가능한 단체들만이라도 일단 출발해야 되지 않겠는가. 만약 의료단체가 다 한꺼번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라면 지금의 이런 상황이,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정말로 여·야·의·정 협의체를 운영할 생각이 있으신 건지 묻고 싶다.
원내대표의 원내 연설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하자고 본인들도 말씀하지 않았는가. 지금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야 될 때이다. 다 같이 정치적인 생각은 버리고 여·야·의·정 협의체를 신속히 출발시키자는 말씀을 드린다. 일단 그렇게 출범해 놓고, 그 후 상황에 따라서 다른 의료단체들이 얼마든지 우리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게다가 우리 국민의힘은 이 여·야·의·정 협의체에 어떤 전제조건도, 어떤 의제 제한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지 않나. 지금 이 여·야·의·정 협의체라는 해결의 통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점점 더 해결되기 어려워질 것이고, 국민의 불안감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험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그리고 진정성 있는 참여를 요청드린다.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
한동훈 대표님을 비롯해서 여러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농해수위 위원님들 환영한다. 여러 물류센터 중에서도 우리 경기도에 있는 이 센터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런 행보들이 모두 시민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그런 뜻깊은 행보이다. 일반 시민들로서 농산물을 바라보면서 늘 느끼는 것은 ‘산지 가격은 싼데 왜 최종소비자 가격은 저럴까’라는 것이다. 오늘 여기를 둘러보면서도 굉장히 질 좋은 농산물들을 만나면서 ‘이야 이렇게 싸고 좋은데’라는 것들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농협에서도 이런 부분들 유통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보다 많은 신경을 써서 국민들이 조금 더 싸게 좋은 물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께서 조금 전에 말씀해 주셨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계엄, 계엄 얘기를 하고 있는데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 더불어민주당 사람들 참 이상하다는 것들을 지적할 수밖에 없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장동혁 최고위원>
성수품 공급 또는 가격 안정에 대한 문제는 대표님께서 많은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제 말씀은 생략하고 다만 농민은 제값으로 받고 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말씀만 더 한번 드리겠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관해서 저도 한 말씀 드리겠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어떤 조건도 정치적 계산도 끼어들 자리는 없다. 조건이 필요하다면 그 조건들을 여·야·의·정 협의체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관련된 문제이다.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 이미 제안했다. 의료계도 여·야·의·정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제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신다.
금투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아버지 이재명의 숨소리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더불어민주당인데, 이재명 대표가 이미 전당대회 과정에서 금투세 유예나 완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도 아직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입장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다. 24일에는 자체적으로 토론회와 의총을 연다고 한다.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먹사니즘은 도대체 그 실체가 무엇인가. 첫째도 지역사랑상품권, 둘째도 지역사랑상품권, 셋째도 지역사랑상품권 그것 외에 먹사니즘의 실체가 도대체 무엇인가. 답을 정해놓고 자기들끼리만 토론회 하지 말고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우리 당과의 토론회에 적극 나서주셨으면 좋겠다.
사기탄핵 그다음에 망상계엄에 이어서 이제 때 이른 김칫국내각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임기가 절반 이상 남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대선 이후 내각을 구상할 수 있는 인사를 폭넓게 섭외해서 내각을 준비하겠다고 한다. 그 인재위원회에 그동안 탄핵과 계엄을 부르짖던 김민석 최고위원이 포함돼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민주당의 탄핵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이 철부지 소꿉장난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사기탄핵, 망상계엄 그리고 때 이른 김칫국내각까지 이쯤 되면 스스로의 집단 최면에 걸려서 이재명식 기우제를 지내고 있는 사이비종교 집단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 민주당이 휘두르고 있는 탄핵이라는 칼은 손잡이가 없는 양날의 검이다. 그리고 그 칼끝은 민주당을 향하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라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농업인 여러분들 지난여름 동안 고생하시고 또 피땀 흘려 가꾼 곡식과 여러 농산물들이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여러분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그런 가을이 되기를 바라고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
이런 풍성한 한가위에 또 우리 대표님께서 계엄 말씀까지 하시면서 걱정을 하시니 저도 마음을 착잡하다. 제가 황당무계한 계엄 주장을 하는 김민석 최고위원이 우리 쪽을 향해서 토론을 하자고 하길래 제가 같이 토론을 하자고 응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지금 꼬리를 내리면서 ‘대통령께서 나오면 토론하겠다. 또 당 대표께서 나오면 토론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뭔가 뒤가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되니까 꼬리를 내린 것 같은데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 연습을 많이 하셔서 토론회 꼭 나오시기 바란다. 혼자 나오시기 어려우면 계엄 메들리 부르시는 이재명 대표, 김병주 의원 함께 나오셔서 3 대 1로 붙읍시다. 얼마나 실없는 소리 하실지는 몰라도 제가 다 응대해 드리겠다.
그리고 제가 좀 망설이다가 한 말씀 더 드리겠다. 지금 대한체육회 회장의 여러 가지 체육회 사유화 문제가 자꾸 논란이 되고 있다. 제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을 지낸 적이 있다. 그래서 한 3년여 경기단체 회장을 지내면서 느낀 바로는 제가 처음에 경기단체 회장으로 갔더니 전임 집행부에서 상당히 많은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있어서 사실은 전부 환수 조치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저는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회장직을 그만뒀었는데, 또 제 후임 집행부가 들어와서 상당히 그 자금을 유용해서 형사 문제까지 제기가 되는 이런 현장을 봤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여러 문제가 계속 제기가 되니까 대한체육회를 민선, 그러니까 직선제로 회장직을 선출하고 또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래서 민주적 통제를 이루자고 해서 대한체육회의 개혁이 있어 왔는데 지금 그 결과가 오히려 대한체육회 사유화 문제로 논란이 되는 것이다.
지금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서 회장이 3선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는 정관을 개정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선수들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합리한 행위를 조사해서 행정조치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지, 대한체육회장이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통해서 3선, 4선, 5선 마음대로 하고 대한체육회를 사유화하도록 그렇게 만든 기구가 아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한체육회는 연간 5천억가량 되는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단체이자 법정단체이다. 이것을 우리 국민들이 정말 꿈을 가지고 또 희망을 가지고 한때 우리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여기던 그런 대한체육회가 오늘날 이렇게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서 말씀을 드린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얼마나 우리 젊은 선수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는가. 그런 젊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을 뒤로하고 막상 올림픽이 끝나니까 웬 꼰대 영감들이 숟가락 들고 설치면서 지금 자기들이 이리저리 성과를 나눠 가지는 참담한 꼴이 되었다. 문체부는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대한체육회 정관 변경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고 또 감독하지 못했다. 연간 5천억가량 되는 국고지원금 제대로 사용되는지, 대한체육회와 경기가맹단체 전부 감사하시라.
더 나아가서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들, 감사원 감사 반드시 요구해서 차제에 이 부당한 자금 집행 반드시 막아주길 바란다. 더 나아가서 문체부에서 제대로 감독을 못한다면 이게 앞으로 어떻게 감독이 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꼰대 영감님들 제발 물러나시라. 젊은 선수들이 그렇게 노력해서 역할을 했는데 이제 와서 숟가락 들고 설치는 게 말이 되는가. 우리 국민들은 당신들을 보고 싶은 것이 아니고, 그 빛나는 우리 선수들을 보고 싶다. 선수들에게 가야 될 지원금이 꼰대 영감님들 사리사욕 채우는 그런 비용으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정부 측에서는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되는 예산 중에서 대한체육회의 행정 관련 예산, 운영 관련 예산, 철저히 심사해서 많은 삭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래야만 대한체육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된다.
<인요한 최고위원>
오늘 따로 보고는 없고, 농업, 축산업 또 어업에 종사하시는 우리 지방에 계시는 분들한테 이렇게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즐겁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
<김민전 최고위원>
안녕하신가. 사실 지난 월요일부터 해서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어제는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있었다. 어제 대정부질문을 보면서 저는 클린턴 정부 당시의 일화가 생각이 났다. 클린턴 대통령은 균형 예산, 다시 말해서 재정적자를 제로로 하겠다 라고 하는 것을 공약으로 하고 당선되었다. 그리고 임기 중에 그것을 달성했다. 그리고 난 이후에 국회에서 미국 상하 양원 시정연설에서 “이 모든 성과는 다 해밀턴 재무장관 덕분이다”라고 하면서 해밀턴 재무장관을 불러 세워서 박수를 치는 그런 장면이 있었다.
어제의 일을 제가 말씀드리는 이유는 한국경제에 특히 윤석열 정부 경제의 성과를 보시고자 한다고 하면 어저께 대정부 질문을 보시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린다. 윤석열 정부가 정부를 시작할 당시 2022년은 윤석열 문재인 정부에서 가계부채 1,500조, 국가부채 1,000조라고 하는 유산을 가지고 시작했다.
이것도 엄청난 짐인데 마침 이 고금리의, 고유가의, 고물가라고 하는 3고 파도를 만났다. 그래서 한국경제가 상당히 위태로워지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들을 받으며 윤석열 정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어저께의 대정부질문에서 나타나듯이 가계부채는 문재인 정부 당시 GDP 대비 105%이던 것을 95%로 관리하고 있다. 물가는 5%이던 것을 2%대로 관리하고 있다. 일자리, 가장 높은 일자리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물론 이렇게 말씀드리면 거시경제와 민생경제는 다르지 않는가 이런 얘기도 할 수 있는데, 일단은 거시경제가 좋아야 민생경제가 좋을 수 있다라고 하는 면에서 거시경제 운용에 있어서 상당히 성공했다 이런 말씀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이 거시경제에 성공한 것이 이것이 다 윤석열 정부의 덕분이냐 라고 하면 그것은 아니다. 윤석열 정부가 한 것은 2024년 총선이 있음에도 총선을 위해서 포퓰리즘으로 가지 않고 원칙 있는 재정을 운영했다 라고 하는 것이고, 거기에 반해서 고금리와 고물가를 다 이겨낸 것은 바로 가계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렇게 얘기 드릴 수가 있다.
특히 수출의 경우에는 올 연말에는 세계 5대 수출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이런 예상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수출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기업이 전 세계를 누비면서 정말 이 혁신의 혁신을 거듭한 덕분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수출의 내용도 상당히 좋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국방산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K-콘텐츠에 이르기 다양한 분야에서 굉장히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고, 그렇다고 한다면 경제의 3주체인 정부와 가계와 기업이 모두 열심히 한 덕분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한다.
물론 총리께서도 계속 말씀하셨습니다만, 아직 거시경제는 좋지만 이것이 민생경제까지 다 전달되고 있지는 못하다 라는 말씀을 주셨고, 이것이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큰 과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 그런 과제 가운데에는 경기도당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유통 혁신을 통해서 소비자 물가를 어떻게 잡을 것이냐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비롯해서 대표님이 말씀하신 임금의 체불이 없도록 하는 문제 등의 문제들도 다 해결해야 될 과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부디 부탁건대 어저께 대정부질문을 좀 다 연휴 기간 동안에 시간이 많으시면, 시간이 남으시면 한번 보시면 한국경제의 현주소가 이렇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고생하신 3주체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고, 가족, 친지 여러분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추석되시기를 바라겠다. 특히 추석 기간에도 일자리를 지키시는 분들에게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 올리겠다.
<진종오 최고위원>
즐거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곳 경기도 안성에서 이 첫 번째 현장최고위 회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뜻깊고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주신 우리 의원님들 그리고 위원장님들 함께 이렇게 얼굴 뵙게 돼서 저 또한 감회가 새롭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 추석만큼은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 근심 걱정 없이 정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겠다는 말씀으로 오늘은 이렇게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
<김종혁 최고위원>
안녕하신가. 오늘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추석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분들을 만났다. 누군가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들의 풍요로운 추석을 위해 애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고개가 숙여졌다. 국민들이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민망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 비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쟁점 법안 처리가 아니라 의정 갈등의 해결이라면서,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던 채해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의 처리를 연기했다. 그러자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국회의장을 한 명의 국회의원이라고 부르면서, 자꾸 이러면 법사위는 국회의장에게 협조하기 어렵다고 일종의 협박성 발언을 했다.
민주당이 자기 당 출신 국회의장을 겁박하거나 욕설 문자로 조롱했던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쟁점 법안은 뒤로 돌리더라도 여야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대라는 우원식 의장의 말씀이야말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반영한 것 아니겠는가. 국민의 고통보다는 당리당략과 정쟁을 앞세우고 법사위원장이라는 권력을 한껏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1명의 국회의원, 정청래 의원이야말로 정신 차려 주시기 바란다.
우원식 의장이 언급한 것처럼 국민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으니 민주당도 “의사단체 전부가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그런 토를 달지 마시고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런 가운데 의사분들의 단톡방에서는 “천 명 이상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극언까지 등장하고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의 신상을 털고 공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돌고 있다고 한다. 일부의 일탈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참으로 씁쓸하다.
저는 그동안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이지만 정부의 강경 일변도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대화를 촉구해 왔다. 하지만 과거에 정부가 그랬듯이 이번에는 의사들께서 또 다른 극단으로 달려간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민족의 명절 추석이다. 의사단체들이 대승적 결단을 통해 온 국민에게 정말로 큰 선물을 안겨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경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먼저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사실은 정부 여당이 물가를 잡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좀 그러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 오늘 한 인터넷 매체에 의하면 사과와 바나나 가격이 세계 1위라고 한다. 그리고 감자와 토마토가 아시아에서 1위라고 한다. 저는 생필품이야말로 저는 민생이라고 생각한다. 이 유통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의 삶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을 우리 농해수위원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반드시 개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저와 함께하는 정희용 간사님 그리고 박덕흠 의원님, 이만희 의원님, 서천호 의원님께서 반드시 우리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이 물가의 악폐라고 할 수 있는 이 부분을 우리가 반드시 뜯어고치지 않는 한 국민들의 주름살은 펴지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또 이 자리에 특히 한동훈 대표님께서 함께하고 계신다. 저는 유통구조 개선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민생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맞이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24. 9. 1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