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2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아무말 대잔치’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나흘간 진행된 대정부질문은 야당의 비아냥과 막말로 채워진 시간이었었습니다.
그저 정쟁으로 얼룩지면서 대정부질문의 본질을 상실했고, 민생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민주당은 장관 망신주기는 기본이고, 국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장관까지 출석시키는 막무가내 행태까지 보였습니다.
노동부장관을 향해서는 야유와 삿대질을 하며 인신공격을 했고, 문체부장관은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열린 장관급 회의에서 급히 귀국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 중이던 외교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은 출석 요구를 받고 저녁에 국회로 불려오기도 했습니다.
야당이 이렇게까지 다그쳐가며 장관들을 출석시켜 놓고는 국정과 민생 현안에 대한 질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책 대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오로지 정부를 향한 비난으로 일관했습니다.
야당의 수준 낮은 행태가 참으로 한심합니다.
언제까지 인신공격으로 얼룩진 대정부질문을 계속할 것입니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대정부질문은 정파적 이익을 떠나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핵심이 되어야 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야당은 ‘오직 정쟁’의 행태에서 벗어나, 이제라도 ‘오직 민생’을 위한 행보에 동참해주길 촉구합니다.
2024. 9. 13.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