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의 노동신문이 오늘 핵무기연구소와 고농축우라늄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은 “미제 괴수로 하는 추종세력들이 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하는 핵위협 책동이 ‘위험한계’를 넘었다”며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오물풍선을 잇따라 날리는가 하면 어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서더니, 오늘은 고농축우라늄 시설을 보여주며 ‘핵무력’을 과시합니다.
이는 국제 사회가 함께 연대하고 있는 비핵화 원칙과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강력 규탄합니다.
특히,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실상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무력 도발이나 핵시설 공개를 통해 대외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대내적으로는 김정은 체제를 더 확고히 굳힐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큰 오산입니다.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이 따를 뿐입니다.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제 하에 ‘즉·강·끝’의 원칙에 입각해 단호하게 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동북아 평화 질서를 흔들지 못하도록 철통 같은 보안태세를 유지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 9. 13.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 성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