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민주당 최고위원이 ‘심리적 정권교체’를 운운하며 또다시 정쟁에 시동을 겁니다.
민생을 살리라는 ‘민심’과 동떨어진, 오로지 정치적 득실에만 초점을 맞춘 술수에 불과합니다.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대선이 2년 넘게 남은 시점에서 ‘심리적 정권교체’ 운운하는 것은 정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비공개 만남을 이어가며 여야의정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직 전공의들과도 비공개 만남을 통해 직접 고충도 청취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의 일원입니다. 분명 야당 몫만큼의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 의무는 외면한 채 변죽만 울리는 것은 책임 있는 제1야당의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대화와 협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국민의 일상을 살피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정치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정쟁 프레임’ 만드는 데 귀중한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기 바랍니다.
이제라도 야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길 촉구합니다.
2024. 9.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 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