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16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중요한 시기에 며칠 자리를 비우게 돼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중이신데 어느 때보다 당과 정부와 청와대가 긴밀히 협조해서 국정을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다. 당은 오늘 공석중인 사무총장 등 일부 당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빨리 전열을 정비하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겠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첫 고위당정회의를 열어서 조만간 예정된 당선자 워크숍 등과 함께 경제살리기에 본격 착수하겠다.
- 한나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그저 숫자놀음 하는 식의 지난날의 정치는 하지 않겠고 오직 국민과 대의를 쫓아서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정치구도의 민의를 잘 새겨가면서 통 큰 정치를 펼쳐나가야 될 것이다.
ㅇ 전라남북도에서 시발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당국은 하루빨리 AI발병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추가확산을 방지해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해야겠다. 오늘 당에서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현지에 내려가서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당정간담회도 열어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선을 다해서 당이 노력하도록 하겠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조류독감 피해지역 방문 관련해서 부연 설명을 드리겠다. 오늘 저와 정몽준 최고위원, 전재희 최고위원, 권오을 농해수위원장이 조류독감 발생으로 인해서 피해가 가장 심한 전북 김제를 방문해서 현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전반적인 피해상황과 방제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농수산장관이 나올 것이다. 그래서 현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자 한다.
-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 평택 지역에서도 조류독감 감염사실이 확인되고 전남 지역에서도 조류독감 의심이 된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어서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제대책을 세우고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할 것이다. 조류독감 확산이 국민보건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이번 기회에 정부는 전국적으로 비상방역체제를 갖춰서 위생검역을 강화하고 조류독감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팀을 만들어서라도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당국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 닭·오리 살처분 현장에서 매일 수고하고 계시는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한나라당은 이번에 소집된 임시국회에서 국민보건과 먹거리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다루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08. 4.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