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에 선제적 대응이 절실합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9-23

지난 주말 가을 폭우로 남부지방 일대가 ‘물폭탄’을 맞았습니다. 


529mm가 내린 경남 창원을 비롯해 충남 서산, 전남 순천, 부산, 경남 거제 등 곳곳에서 9월 일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비’가 쏟아진 것입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됐고,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 일부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전남 장흥에서는 80대 남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재민도 속출해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민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폭우는 추석까지 이어진 폭염 뒤에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올해 발생한 폭우의 양상을 보면 그 규모와 파괴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선제적 대응이 절실합니다. 


이제 기후재난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지속적인 위협입니다.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는 재난대비책과 위기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백년대계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국회 차원의 노력도 시급합니다. 국회 기후위기특위 가동을 서둘러야 합니다. 기후위기특위가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핵심기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폭우로 갑작스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가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2024. 9. 23.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