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내일 개최하는 금투세 토론회를 두고 “역할극 일부”라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금투세 시행팀’에 속한 이강일 의원은 한 시민에게 문자를 보내 “토론회는 역할극 일부”라고 거론하며 “주식 시장 체질 개선하도록 정부 압박부터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1,400만 투자자들이 원하는 ‘금투세 폐지’는 정작 논의 테이블에도 올리지 않은 민주당이 국민을 우롱하는 ‘대국민 사기극’에 당력을 총동원하나 봅니다.
국민적 관심을 끌 요량으로 앞에서는 토론하겠다고 해놓고,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역할극을 펼치는 기만술 아니겠습니까.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쇼에만 매진하겠다는 민주당은 누구를 위한 정당입니까.
지금의 상황을 이재명 대표의 말을 빌려 말한다면 “금투세 토론한다고 했더니, 진짜 토론하는 줄 알더라”인가 봅니다.
민주당의 국민 기만은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초래할 뿐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불공정한 국내 주식시장에 누가 장기 투자하려고 하겠나”라며, 우회적으로 금투세 시행에 부정적 의견을 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민주당은 국내 시장을 살릴 수 있는 ‘금투세 폐지’에 대한 입장은 없이, 각종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1,400만 투자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금투세 폐지’를 포함하여 진정성 있는 논의를 해주길 바랍니다.
국민 농락을 멈추지 않는다면, 민주당을 향한 분노는 더 거세질 것입니다.
2024. 9. 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