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 정부가 정권교체를 막기 위해 쿠데타적 계엄이나 테러 같은 것들의 유혹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귀를 의심케 하는 무도한 극언입니다.
정부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고, 희대의 망언입니다.
정부를 테러 집단 취급하는 저급한 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정치에는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저버린다면 그것은 정치 패륜일 뿐입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민주당 내에서조차 부정적인 계엄 타령을 언제까지 계속할 겁니까?
단 한 번도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마치 주술 부리듯 끊임없이 계엄령 타령에 열을 올리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망상에 사로잡혀 거짓 선동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협잡꾼이나 할법한 망발입니다.
이제 그만하기 바랍니다.
민생에는 관심 없고 음모론으로 정치 공세만 골몰하고 있는 민주당은 반드시 준엄한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김민석 최고위원의 무도한 극언에 대해 사과하도록 하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 주시기 바랍니다.
2024. 9. 23.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 종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