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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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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1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첫 미국순방외교에서 한미 간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많은 성과를 거둔데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 특히 북 핵 불용, 주한미군 추가감축 백지화,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 한미 FTA 연내 비준합의 등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소원했던 평가를 받았던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확실히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정부는 대통령의 순방 외교 결과를 차질 없이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쇠고기 협상타결로 인한 축산농가와 국민의 피해나 우려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오늘 회의에 불참한 것은 10시 국무총리 실장과 쇠고기대책 당·정 회의를 준비하고 있고, 11시에는 쇠고기 관련 기자회견을 당사기자실에서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ㅇ 이번 주는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 지난 주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이어 내일 당선자 워크숍을 하고 25일부터 임시국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내일 당선자 워크숍은 단순히 당선축하의 의미를 넘어 국민에게 일을 제대로 하겠다는 약속실천대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임시국회는 17대 마지막 국회로서 한미 FTA 비준안 등 17대 국회에 부여된 시급한 과제를 잘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다.

 

- 국익과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말은 수도 없이 했지만, 정치권은 초심을 잃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다. 임시국회 하루하루를 금 쪽 같이 여기고 다음 국회에 귀감이 될 만한 일하는 국회로 자리매김 되도록 노력을 해야 되겠다. 특히 한미 FTA 비준안과 같은 안건은 17대 국회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려서 18대 국회로 떠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정형근 최고위원>

 

ㅇ 한 달여 만에 공식석상에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 정치를 시작한 이후에 12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일정을 자제하고 개인시간을 가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동안 주위 분들의 충심어린 고견도 많이 들었고 특히 재작년 전당대회 때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과 일반 국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충고를 들었다. 더 이상 당무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책임감이 들었고 특히 강재섭 대표께서 출석해서 7월 전당대회 때 마무리를 잘해서 지도부에 넘겨줘야 된다는 간곡한 말씀을 듣고 당무를 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제 자신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조순 총재를 모시고 한나라당이라는 당명을 직접 만든 당사자로서 한나라당을 등지거나 당무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ㅇ 오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말씀드린 대로 차기 지도부의 당무를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넘겨줘야 할 책무가 현 지도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저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신 당원들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을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비전을 만든 사람으로서 현재의 남북 간 긴장감 해소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참석을 했다. 지금 남북관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를 통한 비핵과 개방이다. 북한은 우리에게 대화의 상대이다. 또한 이번에 제안한 남북 연락사무소 등을 비롯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도울 것이다. 저는 10년 만에 좌파정권을 종식시킨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께 개인적으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과 한나라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학원 최고위원>

 

ㅇ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다. 충청남도와 대전이 한 석도 건지지 못하고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몰살당했다고 하는 사실에 대해 국민들 앞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이고, 한나라당에서도 충청에 대한 깊은 생각을 이 기회에 해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저는 처음부터 지역구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마지막까지 낙선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은 채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패배로 끝났다.

 

-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로 반성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저희가 작년 12월에 집권을 하고서도 그 뒤에 전열을 바로 하지 못하고 공천과정에서 여러 가지 잡음이 많이 나옴으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줬던 것이 사실이다. 아직도 한나라당이 충청지역에 대한 중요성을 말로만 할 뿐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원인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전국정당으로서 모든 전 지역에 골고루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충청, 호남지역에 대한 깊은 배려가 있어야 되리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당내에서 여러 가지 불거진 잡음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당의 화합을 위해서 하나가 되는 노력을 반드시 지도부에서부터 해주셔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점에 대해서 최고위원 여러분들의 깊은 성찰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제 10년 만에 되찾아온 집권여당인데 왠지 을씨년스럽고 당내 분위기가 아직도 어색한 것은 그런 여러 가지 잡음의 소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집권여당으로서의 면모를 탄탄히 하고 다 같이 단합해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잘 운영을 하면서 국가경영을 위해서 힘차게 역동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다.

 

<한영 최고위원>

 

ㅇ 저도 호남의 대표로 작년 5월 선거 끝나고 6월 달에 이 자리에 왔었다. 제가 당초에 호남에서 한나라당에 입당을 한 것은 힘과 생각이 95%~97%로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여성만이 해낼 수 있다는 정당정치, 밸런스 오프 파워가 될 수 있는 것은, 또 그렇게 해야된다고 하는 것이 여성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광주시장을 출마했었다. 광주에 출마를 할 때 최고위원 임명직을 받고 출마를 했다. 저는 정말 그동안에 열심히 했었고 또 여기에 나와서 제가 국회의원도 아니고 호남의 말들을 할 수 없었던 괴로움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지 제가 믿고 있었던 일은 호남에 광주·전남·전북이 국회의원이 전무하다는 것을 알고 당에서 호남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조직책 하나만이라도 20번 안에 비례에 넣어주면 구심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동안 열심히 일했다. 경선 끝나고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도 광주 선대위원장을 하면서 심혈을 기울여서 열심히 했다. 그러나 결과는 광주·전남·전북이 조직 중심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20번안에 한명도 안 들어갔기 때문에 정말 호남을 소외했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시민들도 많은 서운함을 갖고 있었다. 저는 그래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저만이 한나라당의 뿌리를 광주에 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부끄럽지만 이 자리에 꾸준히 나왔다.

 

- 앞으로도 저는 한나라당의 뿌리를 광주에 내릴 수 있는 용기와 욕심을 가지고 한나라당을 적극 도울 것이다. 그래서 한나라당도 앞으로 19대에는 호남에서 국회의원이 선출될 수 있는 기반조성을 하리라는 믿음을 현재도 갖고 있다. 지도부에서도 호남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앞으로 19대 비례도 그 지역에서 조직 구심력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 비례를 선정해서 조직책이 될 수 있는 호남의 배려를 해주시기를 한나라당 지도부에 건의한다. 그래야만이 한나라당이 호남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뿌리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2008.  4.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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