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그토록 외치던 ‘13조 현금살포법’이 부결되어 폐기 수순을 밟게 됐음에도, 중국의 소비 쿠폰 대량 발행 사례를 예로 들며 '전국민 25만원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심지어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가 소비 촉진을 위해서 약 5억 위안의 쿠폰을 발행한다고 한다“, "중국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안하나"라며 따져 묻습니다.
야권에서조차 ‘13조 현금살포법’을 두고 이탈표가 생기고 있음에도, 소비쿠폰 발행을 운운하며 지원을 주장하는 것은 이 대표의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지금껏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과 국가 재정 건전성은 무시한 채 중국의 정책을 단순히 모방하여 추진하겠다는 것을 보면 이 대표가 어느 나라 당 대표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중국식 경제가 민주당의 목표입니까.
‘현금살포’, 중국에서 하면 대한민국도 해야 합니까.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중국식 경제가 목표라는 것을 자인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민주당의 ‘중국몽’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현금살포법’ 부결은 국민들의 우려를 무시한 채 포퓰리즘 정책만 고집한 결과인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경제 현실을 무시하는 포퓰리즘 정책 추진을 멈추고, 책임 있는 재정 정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4. 9. 2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